새해를 맞아 정리해야 할 것은 옷과 화장품만이 아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심도인입니다!
에너지 뱀파이어 글 2탄이 왔습니다.
이전 글에서 이어지는 글이니
1탄을 먼저 읽고 보시면 좋습니다.
주변에 에너지 뱀파이어가 있을 때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먼저 평소의 나라면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 봅시다.
1. 죄책감형
카톡의 내용을 보는 순간
많은 감정들이 일어나지만
뭔가 내가 잘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가장 크게 다가와 사과와 변명을
하기 시작합니다.
2. 의무감형
친구의 역할과 의무에 대해 떠올리며
그 역할에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3. 두려움형
버림받거나 소외될 것이 대한
두려움과 걱정이 있는 경우입니다.
4. 분노형
카톡을 읽자마자 상대방의 말에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분노를 표출합니다.
5. 구원자형
...구해주려고 합니다...
위 유형은 그 동안 상담했던 실제 사례들을
종합하여 떠올려보며 제가 임의로 나눈 것이라
이 외에도 더 많은 대답과 유형이 있을 것입니다.
위 대답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자신을 우선순위에 두고
스스로 원하는 반응을 결정하기 보다는
상대방을 우선순위로 두고
상대방에게 이끌려 가는 반응을
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친구의 말하는 방식, 패턴
그 자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동안 분명 비슷한 대화 패턴을
반복적으로 겪어왔을텐데 말입니다.
그럼 어떻게 대처를 할 수 있을까요?
똑 떨어지는 정답은 없지만,
함께 생각해보는 의미로
예시를 들어 살펴보겠습니다.
1. 정면돌파하기
그나마 관계를 유지하고 싶은
마음이 남아 있을 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이 말하는 것이지요.
2. 거리두기
꼭 정면돌파만이 방법이 아닐 수 있습니다.
논리가 통하지 않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이럴 때는 에너지를 덜 들이면서
대화를 짧게 하여
거리두기를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관계 선택하기
이 관계를 지속할 것인가,
말 것인가 선택하기입니다.
네, 이것도 방법 중 하나입니다.
몇 번을 얘기해도 변함없이
(변하려는 의지도 없이)
내 에너지를 계속 가져다 쓰려고 하는
사람이라면 관계를 정리하는 것이 나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두 번의 글을 통해
에너지 뱀파이어에 대해 같이 생각해보았습니다.
(재밌게 보셨나요? ^___^)
가장 중요한 것은
나를 우선 순위로 두는 것!
내 인생의 주인은 나라는 것!
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내가 우선 순위가 된다는 것은
이기적이 되라는 의미가 아닙니다.
그것은 '나와 남의 경계 지키기'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마침 심리학관 멤버 중 한 명인
찰빵님의 글 중 '경계'와 관련된 글이
있어 링크를 걸어둡니다.
귀여운 그림과 찰빵찰떡같은 설명으로
'경계'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