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gh Functioning / 심리학관
(직장인 A의 이야기)
- 직장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며 쓀 새 없이 일함
- 점심 시간에도 제대로 쉬지 않고 일함
- 러닝머신 위에서도 이메일에 답장
- 회식 자리에도 상사가 참석할 때만 모습을 드러냄
- 내심 자신만큼
일을 잘하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동료들에게 도움을 청하지 않음
- "일이란 나의 정체성"
- 최근 병가를 낸 것에 대한 죄책감 때문에
새 프로젝트에 자진해서 참여할 정도
- 밤에는 이성친구가 잠들기를 기다렸다가
몰래 업무 이메일을 다시 확인함
- 동료들의 호감을 얻기 위해
자신은 먹지 않는 도넛을 사다 나름
A가 쉼 없이 자신을 몰아붙이는 진짜 이유
"성공하지 못하면 사랑받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
누군가 우울하지 않으냐고 물으면,
"요즘 그저 너무 바쁠 뿐이에요"라고 대답함
[스스로 우울하다고 느끼지 않는 사람들]
* 고기능 우울증을 겪는 사람들에게서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특징
: 자신이 우울증이라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함
-> 따라서 이들이 상담실을 찾는 이유는
우울증으로 인해 파생된 문제들 때문
(ex) 불면, 피로, 식욕저하, 집중력 저하,
결혼생활 문제, 공황발작, 약물남용 등등
Q. 고기능 우울증이란?
A. 트라우마(ex. 고통스러운 유년기 경험, 파산 선고, 신체적 폭행 등)에 의해 촉발되는 정신 건강 장애
-> 무쾌감증과 마조히즘(masochism /
스스로를 학대함)적 행동을 초래할 수 있음
(누군가의 반론)
"트라우마는 뉴스에서 보는 성폭행 피해자나 전쟁터에서 살아남으려 애쓰는 사람들에게 해당하는 거잖아요. 트라우마는 저와는 별개의 문제에요.
저도 힘든 시기를 겪기는 했지만,
심각한 트라우마라고 부를 만한 경험은 없어요"
(기억해야 할 것)
* 트라우마에는 큰 트라우마와 작은 트라우마가 있으며, 어느 쪽이든 고기능 우울증의 핵심이 될 수 있음
-> 고기능 우울증을 앓는 이들은,
자신이 겪은 트라우마에서 비롯된
정서적 고통을 생산성으로 전환함
-> 이들은 병적일 정도로 생산적임
-> 이것이 바로 그들의 외상 후 스트레스가 드러나는 방식
* 겉으로는 만족스럽고 강인하며, 모든 것이 잘 정돈된 성공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 실제로는 끊임없는 노력과 높은 성취를 통해
트라우마를 떨쳐내려 애쓰고 있으며
=> 그런 시도는 결국 성공하지 못함
* 고기능 우울증을 앓는 이들에게
‘일'은 중독성 약물과도 같음
누군가가 화장실 한켠에서
코카인을 하는 모습을 보면 모두가 놀라겠지만
화장실 구석에서 업무 이메일을 보내는 모습을
본다 해도 아무도 신경쓰지 않을 것
새벽까지 술집에 있으면 걱정스러운 일로 여기겠지만
밤을 꼬박 새우면서 아이들의 핼러윈 의상을
직접 만든다고 해서 염려하는 사람은 없음
[기쁨을 느끼는 능력의 저하]
* 무쾌감증(anhedonia)
: 삶에서 기쁨을 느끼는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 상태
=> 습관적으로 일상을 살아갈 뿐,
늘 무기력하고 무덤덤한 상태
"아무거나 먹어" "그냥 네가 보고 싶은 영화 봐"
“여행? 뭐, 괜찮겠지"
* 어느 지점을 넘어서면,
그들이 헌신적으로 몰두해왔던 일조차
더 이상 기쁨을 주지 못함
* 성취와 칭찬에 중독되지만,
그것들마저 언제부터는
더 이상 감정적 고양감을 가져다주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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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능 우울증>
겉은 멀쩡하지만 속은 고장나버린 사람들.
HIGH FUNCTIONING :
Overcome your hidden depression
and Reclaim your joy
* 저자 : Judith Joseph (미국 정신과전문의)
* 초판 1쇄 발행 : 2025.1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