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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Feb 08. 2024

나의 행복은 어디쯤에 있을까? [나 좀 칭찬해줄래?]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우리의 언어를 보면,

감정 표현을 위해 사용하는 형용사에

긍정 정서보다 부정 정서에 대한 표현이

훨씬 더 많고 아주 세분화되어 있음

ex) 언짢다, 짜증난다, 속상하다, 서럽다,

열받는다, 폭발하기 직전이다,

울화통 터진다 등등등


그만큼 우리는 낮은 각성 수준의

좋은 기분을 놓치기 쉬움

ex) 평온한, 애정 어린, 다정한,

따뜻하고 마음이 가는...


행복으로 가는 길은

'강도'보다 '빈도'


소소한 긍정 정서들을

여러 번 느끼는 것이

행복해지는 지름길


<행복의 결정 요인, 다른 사람의 인정>

친구나 연인 사이, 부부 관계와

직장 생활, 각종 모임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가장 흔한 문제

: '나를 무시했다'

'제대로 인정받지 못하고 있다'


인정 욕구란?

나의 신념이나 행동에 대해  다른 사람이 동의해주고,

나의 존재를 긍정적으로 바라봐주기를 원하며

부응하려는 욕구


더불어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적 동물인 인간에게

타인의 피드백에 관심이 가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


문제는

'칭찬의 단맛'에 중독되어

과도하게 갈구할 때 발생함


인정 욕구가 지나치면

타인에게 매달리게 되고

다른 사람이 동의해줄 것인가가

나의 진정한 가치 판단보다

더 중요한 사안이 되어버림


사랑받고 싶은 욕구 때문에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기 위해 애쓰다 보면,

조건화된 자기 가치감이 형성됨

(conditioned self-worth)


승인 욕구

: 다른 사람이 내게 긍정적인 태도를 갖길 바라는 욕구

* 상대방의 표정, 행동, 말에 민감해짐

* 낮은 자존감 + 승인 욕구 = 우울

* 삶의 주인으로서 만족을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행복은 요원해짐


행복은 밖이 아니라 우리 안에 존재하므로,

이제부터는

의식적으로 나를 기쁘게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볼 필요가 있


내가 경험하고 체험한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다른 사람의 피드백은 후 순위에 둬보기

-> 부정 정서가 줄어들고

조그마한 기분 좋은 일들이 반복될 때,

그때 비로소 행복할 준비가 된 것


************

<나 좀 칭찬해줄래?>

칭찬과 인정, 관심과 무시는

어떻게 우리를 움직이는가

* 저자

이동귀, 이성직

(연세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안하얀

(용문상담심리대학원대학교 상담심리학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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