겸손한 공감 / 심리학관
* 열이 나는 것 : 우리 몸의 자기 보호 기능
-> 무조건 해열 진통제를 먹고 체온을 떨어뜨리면 오히려 해로움
* 불쾌한 감정을 느끼는 건 마음에서 열이 나는 것
-> 감정이 끓어오른다고 무턱대고 억눌러선 안됨
* 나의 부정적 감정에 대해서는 "그렇구나"하고 알아차리는 게 먼저
(ex) "아이, 짜증나!" 대신 "기대했던 결과가 안 나와서 내가 지금 화가 나는구나"
(ex) "우울하면 안돼!" 대신 "열심히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아 기분 나쁘다. 당연하지"
Q. 우울한 감정에 대한 오해
* 가치 지향적인 행동을 하도록 나를 자극하는 거야
* 기운 빠지는 건 싫으니 빨리 기분 좋아지라고 독촉하는 거야
* 술이나 도박처럼 즉각적인 쾌감을 얻을수 있는 것에 빠지라고 하는 거야
* 우울이라는 감정의 진짜 숨은 뜻
-> 나에게 잠시 실망했지만, 다음번에는 더 나아지도록 힘을 내자
-> 비록 결과는 안 좋지만, 최선을 다한 나자신을 응원해주자
(기억할 것)
아무리 노력해도
내 의지대로
100% 움직일 수는 없는 것이
감정의 속성이라는 사실
* 추운 게 싫다고 겨울을 몰아낼 수 없듯
* 아무리 발버둥쳐도 우울을 완전히 없앨 수는 없다
* 초록이 물든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해야하는만큼,
* 나뭇잎이 누렇게 시드는 시간도 이유가 있고, 견뎌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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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손한 공감>
정신건강을 돌보는 이의
속 깊은 사람 탐구
* 저자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