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 심리학관
음을 건강하게 만들려면
'요새 나의 생활 방식이 어떤가?'라고
스스로에게 물어봐야 한다.
Q. 수면은?
Q. 식사는?
Q. 운동은?
Q. 술 담배는?
Q. 스마트폰 사용은?
좋지 않은 습관을 가진 채
마음건강을 돌보겠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안타깝게도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좋지 않은 생활 습관에
빠져드는 경우가 많다.
"일이 끝나면 피곤하니까
집에 가서 그냥 쓰러져 자기 바빠요"
"기운이 없어서 운동하러 갈 수가 없어요"
"자꾸만 단 음식이 당겨서
밤마다 군것질을 해야 잘 수 있어요"
"휴일에는 소파와 한몸이 되어, 누워서 휴대폰만 해요"
스트레스를 잘 이겨내려면
나만의 활동 레시피 /
고유한 스트레스 대처법 /
스스로를 위로하는 법이 필요함
활동 레시피
: 나를 기분 좋게 하는 활동을
잘 요리해서 먹어야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다.
<활동 레시피의 example>
* 창문밖 나무에 앉아 있는 새가 몇마리인지 세어본다
* 길가에 피어 있는 꽃잎을 유심히 바라본다
* 콩나물 꼭지를 딴다
* 털실로 양말을 짠다
* 기분에 맞는 운동을 한다
* 나만의 위로 음악을 찾아 듣는다
* 시를 소리 내어 읽는다
* 거품 목욕을 한다
* OTT 동영상을 본다
* 반려동물과 대화를 나눈다
* 수면 잠옷을 입고 책을 읽는다
* 개와 산책을 한다
* 길고양이 밥을 챙겨준다
* 색깔별로 속옷을 정리한다
* 마당의 잡초를 뽑는다
* 꽃화분에 물을 준다
* 책장의 책을 다시 정리한다
* 일기를 쓴다
* 색칠공부를 한다
* 봉사를 하러 간다
* 기도를 한다
* 좋아하는 책문구를 따라써본다
<TIP>
(1) 자기 성향에 잘 맞고, 쉽게 실천할 수 있는
2-3개 정도의 활동 레시피를 미리미리 마련해 놓자
(2) 우울하고 스트레스가 심한 상태가 된 뒤에 활동 레시피를 찾겠다고 하면 늦는다
(3) 단순 동작을 반복하는 것도 정신건강에 좋다 : 산책, 청소, 설거지, 다림질
(4) 분노조절의 대처법도
미리미리 훈련하고 연습해두자
* 화가 날 때면
-> 찬물을 한 잔 마시겠다
-> 깊게 심호흡을 하겠다
-> 엄지발가락에 힘을 꽉 주겠다
-> 무조건 자리를 피하고
감정이 가라앉으면 돌아오겠다
(5) mindfulness walking도 추천
* 30분 정도 산보하기
* 걸으면서 신체 감각과 주변의 빛과 소리에 집중하기
* 발을 내디딜 때 발바닥 감촉에 집중해 보기
* 조금씩 흐르는 땀방울, 코와 폐로 들어가는 공기의 흐름에 집중하기
신체 감각에 주의를 기울이며 걸으면
생각이 정돈되고, 긴장도 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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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만든 상처가 더 아프다>
삶의 중심이 잡히는 감정관리수업.
"나에게 먼저 다정한 사람이 되세요"
불안하고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마음 처방전
* 저자 : 김병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