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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y 07. 2024

과도한 고민을 불러일으키는 '부정적 자기대화'의 재구성

Sensitive Striver / 심리학관

<인지 왜곡>

* 온갖 형태의 과도한 생각을 일으키는,

무의식적이고 자기 비판적인 사고 패턴

* 근거 없는 가정에 바탕을 두므로 부정확하며,

알게 모르게 정신적 고통을 야기함


과도한 생각의

무익한 사고방식을 바꾸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

=> 근거없고 부정확한 생각에

이름을 붙인 뒤 재구성하기


(1) 타협의 여지가 없는 극단적인 관점

'이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나는 완전한 실패자다'

-> (대체 표현) 이번 주에는 잘된 일도 있었고,

잘 안 된 일도 있었다


(TIP)

* 상황의 미묘한 부분을 들여다보자

* 갈림길이 두 개 뿐이라면 잠시 멈춰 다른 길은

정말 없는지 자문해보자

* 특히 '아니면, 그러나' 대신 '그리고'를 써보자


(2) 과잉 일반화

'나는 늘 일을 망친다'

-> (대체 표현) 이번 발표는 내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어. 다음 발표는 더 잘해보자.


(TIP)

* '늘, 절대 안되는, 모두' 처럼

극단적인 단어를 피하자

* 상황을 개별적으로 바라보자

* 어떤 일이 한번 일어났다고 해서,

꼭 다시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3) 긍정적 면의 과소평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었다'

-> (대체 표현) 이 일에 있어서 나는 유능한 편이며, 다른 사람들도 그렇다고 인정해준다


(TIP)

* '잘하긴 했지만....' 하고 자신의 성취를 깎아내리려는 마음이 들면, 자신의 확실한 장점을 들어 반박해주자


(4)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일에 대한 자책

'프로젝트가 실패한 건 내가 더 많은 시간을 쏟지 않았기 때문이다'

-> (대체 표현) 다음 번에는 시간을 더 엄격하게 관리해보자. 하지만, 무슨 프로젝트든 내가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음을 잊지 말자


(TIP)

* 무조건적인 자기비판보다는, 자기 연민을 발휘해 내 의욕을 높여주자

* 내가 통제할 수 있는 일과 없는 일을 명확히 구분해보자


(5) 근거 없는 판단과 속단

'A가 내 이메일에 답을 보내지 않았다.

나를 싫어하는 것이 분명하다'

-> (대체 표현) A가 내 이메일에 답하지 않은 걸 보니 바쁜 모양이다. 어떤 상황인지 A에게 직접 알아보고, 섣불리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말자.


(TIP)

* 또 다른 이유나, 조금 다르게 상황을 보는 방식을

다섯개 찾아보자

* 내 두려움에 근거한 예측이 맞아떨어진 적이

몇 번이나 되는지

* 내가 한 가정을 검증하기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따져보자


생각을 재구성하는 것은,

언제나 완벽하게 균형잡힌 생각을

하기 위해서가 아니고,

부정적 생각을

억지로 긍정적으로 바꾸는 것도 아니다.


<건강한 생각의 재구성>

* 생각의 속도를 늦춰

더 큰 그림을 조망하기 위한 작업


* 비판적이기보다는 열린 마음과 호기심을 갖고, 공정하게 사안을 바라보라고 뇌에 부드럽게 신호를 보내는 작업


************************

<예민함이 너의 무기다>

Sensitive Striver.

남다른 섬세함으로

탁월한 성과를 내는 사람들의 비밀.

* 저자 : Melody Wilding

(뉴욕 헌터 칼리지 인간행동학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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