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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심리학관 May 15. 2024

나자신을 울게 내버려 두지 마세요 <자기 돌봄>

마음건강관리 / 심리학관

* 열심히 살고 있어요

-> 몸을 혹사시킬 만큼 공부하구요

-> 무엇이든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어요

-> 그래야만 가치 있는 인생인 줄 알았거든요.


* 마음 속의 누군가가 끊임없이 속삭여요

"너는 아직 부족해"

"더 나아지도록 노력해야 해"


* 속삭임의 눈치를 보면서 스스로를 다그치지요

-> 조금이라도 느슨해진다 싶으면

-> "게으름 떨지 말라고"

나자신에게 으름장을 놓아요


*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면

와~! 하고 기뻐하지만 그것은 잠깐,

* 그것이 끝이 아니라

그 다음, 그 다음이 나를 기다리고 있어서 막막해져요


* 주위 사람들은

나보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이라고 치켜세우죠

-> 그럴수록 나는

더 깊은 외로움과 우울, 슬픔에 빠져들구요


Q.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는 나인데,

왜 이렇게 힘들고 괴로운 것일까요?

나의 무엇이 잘못된 걸까요?


A. 나를 늘 따라다니는 불안과 고통, 우울감은

'나 자신은 항상 부족하고 모자라다'는 생각에 비롯됨


인간은 스스로를

열등하고 무가치한 존재로 인식하므로,

나아지기 위해,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무언가를 끊임없이 욕망한다.


욕망은 비온뒤의 죽순처럼 쉬지않고 돋아나므로

영원히 채워지지 않기 때문에

인간은 좌절하고 괴로워하고 절망한다.


살아있는 한 우리에게

삶의 고통은 모습을 달리할 뿐

끊없이 계속된다.


그때마다 우리가 할 일은

스스로를 보살피는 것이다.


내가 나를 미워하지 않도록,

나자신을 울게 내버려두지 않는 것이다.


자유롭고 평온한 '나'에 이르기 위한

빠르고 유일한 방법은

자신을 돌보는 길밖에 없다.


<자기돌봄의 단계>

(1) 멈춤 : 나를 괴롭게 하는 생각의 쳇바퀴를 멈추기

(2) 깨어있기 / 마음챙김 :

순간순간 깨어있으면서 내 마음을 관찰하기

(3) 통찰 : 진짜 '나'를 인식하기

(4) 포용 : 나를 사랑하기


********************

<자기 돌봄>

누구보다 사랑하고 싶은

나를 위한 자기 치유법

* 저자 : Tara Brach

(임상심리학자 & 불교 명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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