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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각]

트루시니스 Truthiness

by durante

'사실이나 근거 없이 느낌으로만 믿는 진실 또는 심리 상태'


메리엄웹스터 Merriam-Webster가 2006년의 단어로 선정했던 단어.


2005년, 미국의 한 방송사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부시 대통령의 이라크 정책을 비꼬는 말로 처음 사용.


거의 20년 만에 한국사회에 부활한 단어.


미국과 한국의 두 대통령은 트루시니스의 전형을 보여주며 한 명은 뜨고 한 명은 지고 있다.


히틀러가 '나의 투쟁'에서 한 말.

"커다란 거짓말 속에는 언제나 일정한 신뢰성의 힘이 담겨있다... 대중은 사소한 거짓말보다는 큰 거짓말에 쉽게 속아 넘어간다."


얼마나 큰 거짓말을 더 계속할 것인가?


지금은 종연된 뮤지컬 '트루니시스'가 보고 싶고,


최초의 앵커, 월터 크롱카이트 Walter Cronkite의 말을 듣고 싶으며


책 '거짓말의 철학'과 '모두 거짓말을 한다'를 읽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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