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명까지 바꾸는 최고의 질문

따라써요

by 손균관

한낮의 빛이

어둠의 깊이를 어찌 알 수 있겠는가.-니체


질문하는 방식을 보면 그 사람의 내면이 깊이와 지적 수준을 동시에 알 수 있다.
한 사람이 던진 질문은 그 사람의 내면과 그간 쌓은 지성의 밀도를 그대로 보여주기 때문이다.

수준에 따라 질문은 이렇게 나뉜다.
1. 최악의 질문: 질문이 전혀 없는 삶을 사는 사람
2. 보통의 질문: 남에게 질문을 하는 사람
3. 위대한 질문: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는 사람

누군가 풀리지 않는 문제에 대한 정보를 주면, 2번의 사람은 자꾸 타인에게 이렇게 묻는다.
"그 방법, 저도 활용이 가능할까요?"
그는 평생 어떤 정보를 얻어도 그걸 자신의 문제를 푸는 데 활용하지 못한다.
하지만 3번의 사람은 이렇게 자기 자신에게 묻는다.
"이걸 내 삶에서 활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운명까지 바꾸는 최고의 질문은 어렵지 않다.
누군가에게 지식과 정보를 들었으면 이제 활용법을 찾기 위해 자기 자신에게 끝없이 질문하는 것이다.
이건 어떤 분야에서든 단 1%의 인생을 살고 있는 사람에게서 나타나는 공통적인 현상이다.
왜 자신의 문제를 잘 모르는 타인에게 묻는가?
왜 자신이 잡아야 할 가장 중요한 운전대를 타인에게 자꾸 맡기려고 하는가?

듣고 배웠다면,
이제 자기 자신에게 질문하라.
네 안에 모든 답이 존재한다.
한 번 사는 인생,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김종원


김종원 작가님의 책 87-88쪽을 그대로 옮겨 적어 봅니다.



아이들이 수업 시간에 질문을 하지 않습니다.
1. 자신감 부족
2. 안궁안물
3. 내가 뭘 모르는지 모름
4. skip의 일상화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는 얼마든지 독려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2, 3, 4번의 아이는 제가 가르쳐야 할 포인트를 찾아내기가 어렵습니다.
그마저도 제 기준에 훨씬 못 미치는 문해력이 존재합니다.

동료 선생님에게 조언을 구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게 해답은 아닙니다.
제가 가르치는 아이는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해답은 제 안에 있습니다.

날마다 심장이 쿵 내려앉고, 폭주하는 증기 기관차처럼 머리에서 수시로 김이 뿜어져 나오지만
오늘도 제 안의 해답을 찾아 꼬박꼬박, 야금야금, 깨작깨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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