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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책사이 Jun 02. 2016

밝히다

이미지 출처 -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퀭한 눈

푸석푸석한 얼굴

구석구석 쑤시는 몸


밤을 새고 얻는 것들


그래도


구역질나는 두통이 아니면

깨어있어야 한다

이 밤을 밝혀야 한다


읽고 또 읽고

쓰고 또 쓰고


반복되는 과정 속에 살아간다.


언제까지 이렇게 버틸 수 있지는 몰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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