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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mileall Dec 17. 2020

글쓰기 효과 2

과학적 분석에 따른 치유 + 000

안정된 마음, 정신 건강을 위해 자신을 표현할 필요가 있다.


자신을 스스로 치유하는 방법으로 글쓰기 효과를 연구한 사람들이 있다. 스티븐 르포와 조수아 스미스는 <<글쓰기 치유-표현적 글쓰기가 건강과 정서적 웰빙을 촉진시킨다>>를 공동 집필했다.



그들이 연구한 글쓰기 효과는 11가지다.

1. 마음의 상처에 대응하는 글쓰기는 면역 기능을 높여 질병으로 의사를 찾는 시간이 줄고, 학교나 직장에서는 능률이 향상된다.


2. 마음의 상처에 대응하여, 글을 쓰는 동안이나 글을 쓰고 난 후에는 혈압, 근육 긴장, 피부 트러블이 현저히 감소했다. 글을 쓰면서 자신의 문제를 고백하는 동안에 자신의 건강문제를 자각하기 때문이다.


3. 스트레스, 고혈압, 만성질환, 천식, 류머티즘성 관절염, 암 환자들이 글을 쓰면 육체적인 증상이 감소하는 것을 경험한다.


4. 내면의 비밀이나 고통으로 만성적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사람이 글을 쓰면 긍정적인 변화와 치유를 경험한다.


5. 글쓰기는 사회적 관계를 고양시킨다. 타인에게 미칠 결과를 걱정하지 않고 비밀스러운 사건을 털어놓는 것은 타인과 나의 관계에 도움이 된다.


6. 글쓰기는 긍정적인 감정을 향상시키고 , 문제 해결 능력이 강화되고 향상되어 사회적 유대가 개선된다.


7. 비교적 낙천적인 여성들이 글을 쓰면 우울증이 약화되어 긍정적인 미래를 설계하고 우울증에서 벗어나려는 노력을 더 많이 하게 된다.


8. 글쓰기는 하나의 감정 상태에서 다른 감정 상태로 매우 신속하게 이동하게 한다. 이는 불안하거나 고통스러워하던 사람이 글을 쓴 후에는 편안해지는 것과 같다.


9. 글쓰기는 기억력을 향상한다. 스트레스가 쌓이는 인생사가 생각 체계를 방해할 때 글을 쓰면 체계적으로 정리할 수 있다.


10. 글쓰기는 부정적인 생활 중에도 미래지향적인 점을 발견하고 과거의 상처에 집착하지 않게 하여 개인적인 성장에 도움이 된다.


11. 글을 쓸 때, 인생의 목표에 관해 쓰면 더 행복해지고 통증을 덜 느끼게 된다.



몸과 마음, 영혼까지 모두 하나라는 말에 공감한다.

이들 연구 제목에 붙인 ‘건강과 정서적 웰빙’은 ‘몸과 마음, 영혼’을 모두 아우른다.


글쓰기를 시작했다면 지금 쓰고 있다면, 이미 건강을 향해 건강한 삶을 살 기회를 잡은 것이구나!


표면적으로 건강한 삶은 이미 대부분 확립한 상태다. 인간은 완전한 걸 갈망한다. 조금이라도 더 안전하고 더 완성된 편안함을 추구한다고 말하면 적합할까.


1차적 만족에만 그칠 수 없지 않은가.

1차 단계는 누구나 쉽게 저절로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 단계, 몇 단계가 더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도 다음 단계는 각자가 가질 몫이다.


위대한 성인들이 늘 해 왔던 말과 유사한 표현을 하며 내가 바라는 다음 단계, 나의 몫을 가진다.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잘 모른다.”


페니베이커 박사 말을 빌리면 사람들은 자기 인생을 제대로 통찰하지 못한다.


하지만 글쓰기는 자신의 과거를 되돌아보고 남 탓을 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미래를 진지하게 성찰하여 삶에 깊은 통찰력을 제공한다고 한다.


통찰력이라니...

11가지 효과는 물론이고 통찰력까지...

통찰력은 마음 속 깊은 곳에서 항상 갈구하던, 내 숨은 과제다.


‘이제 능동적으로 글을 쓸 이유가 또 생겼구나!’


글쓰기 효과, 건강과 정서적 웰빙 그리고 통찰력을 위해서,


건강, 웰빙에 더하여

내가 그토록 바라던 통찰력(insight)을 위해서 글을 쓰자!!!


From <<내가 나를 알게 되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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