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파민 해방 D+5 (RUN)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
도파민 해방 프로젝트 D+5
-
What, How : 매일 3km 러닝 + 찬물샤워 (경쟁의식x, 고통선택하기o, 단순쾌락과 경쟁쾌락 주의)
Why : for mental, physical healthy
Where : anywhere
1. 12시 취침, 6시 40분 기상
2. 아침에 일어나서 러닝갈까 말까 고민하다가
상의내복, 긴바지 입고 일단 나감
우디형한테 아침러닝한다고 칭찬해달라구 함
(아 이건 단순쾌락 혹은 단순조건부쾌락임을 알아차림. 즉 인정받으려고 뛰는 것 아님 알아차림)
3. 러닝 시작하고, 매 번 돌던 트랙이 지루해져서 학교 호수 주변으로 한 바퀴 뜀
(이 때 순간, 아 또 자극을 추구하려고 하는구나 알아차림)
4. 그래서 3km 끝날 때쯤 힘든감이 조금 있었고 멈추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끝까지 뛰자 끝까지 뛰자 하고 또 해내버림
5. 집에 와서 냉수샤워함
6. 맥북열고 도파민 읽기 쓰려고 했는데
계속 핸드폰 유튜브 또 알고리즘 탐.
(대중들이 주로 이용하는 많은 것들은 모두 이용시간을 늘리도록 고도로 설계됐다.)
(이것만 인지할 수 있다면 낭비하는 시간들을 심폐소생 시킬 수 있을 것이다.)
도파민네이션에 표지에 도파민을 자극하는 것들을 예시로 들어준다.
중독성 물질, 음식, 뉴스, 도박, 쇼핑, 게임, 채팅, 음란 문자,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트위터 등
7. 영어공부해야해서, 헬로우톡이라는 어플을 깜 (글로벌 SNS)
영어공부가 아니라 그냥 SNS짓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발견함.
8. 인도에서 만난 철학선생님께, 이전에 대화할 때 추천해주신
'삶의 원칙 정하기' 어떻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다고 조언을 구함
-> 내가 선택해야하는 순간들을 정리해보고
-> 대원칙에 따라 원칙대로만 행동하려고 노력해야함
선생님의 경우, 남들을 돕는다. 고통스러운 선택을 한다. 돈을 벌지 않는다.
세 가지 원칙에 따라 행동하신다.
솔직히 어떤 원칙을 세워야 할 지 잘 모르겠다.
나 자신부터 잘 알아야지 원칙을 세울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도 든다.
하지만 원칙 세우고 지키다보면 나 자신을 알게 되지 않을까?
내 삶의 멘토님과 비슷한 원칙을 세우고 그것에 맞게 행동해보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