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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Ayla J Feb 06. 2023

[100-37] 시애틀에서의 잠 못 이루는 밤_1

(feat. space needle)

* 우선 간단하게 매일 기록용으로 노트를 먼저 좀 해 두고, 추후에 내용과 자료들을 추가해 나가야겠다.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계획하거나 기대할 수 없이 하루하루의 미션만 생각하고 있다. 나는 지금 시애틀, 그리고 서울은 시간대가 달라 예정되어 있던 일정들을 다시 셋업 하는데 계산이 잘 안 되고 있는 중이다. 정해져 있는 시간과 그 시간 전후로 해야 할 일들이 나름대로는 산더미 같지만, 그 와중에 이곳은 또 언제 올지 알 수 없는 낯선 여행지이니 해 볼 수 있는 많은 것들을 보고 즐기며 탐험해봐야 하겠지.  


내가 정말 하고 싶은 건 뭘까. 문득 그런 의문이 든다. 나에게 주어진 소중한 시간이고 소중한 기회이다. 나는 이곳에서 무엇을 얻으면 이 시간들이 충분히 만족스러울 수 있을까. 무언가 명쾌한 느낌이 들지 않아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았지만, 여전히 의문은 풀리지 않는다. 돌아갈 때는 원하는 답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되기를… 그리고 그 원하는 답을 찾아 돌아갈 수 있게 되기를… 2023.02.05(일)  



시애틀 하면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이라는 영화의 제목이 떠오른다. 그리고 미드 그레이즈 아나토미의 배경이었던 곳이기도 하다. 그레이즈 아나토미를 즐겨 보았었는데, 그 안의 장면들을 한번 다시 뒤져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온 나라 골목골목을 장악하고 있는 스타벅스는 바로 이곳 시애틀에서 시작되었다. 스타벅스 제1호점이 시애틀에 있다. 그리고, ‘아마존’ 또 시애틀 근교에는 ‘마이크로 소프트사’가 있는데 시애틀 시내에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있다. (지금 검색해 보니 빌게이츠 출생지가 시애틀이다.) 그리고 온라인 호텔예약업체 ‘익스피디아’, 항공기 제조업체 ‘보잉’ 등… 들러볼 만한 곳이 꽤 많다.


스페이스 니들(Space Neddle)  


스페이스 니들은 시애틀의 랜드마크이다. UFO비행선을 상상하며 건축한 스페이스 니들은 1962년 시애틀 세계 박람회를 위해 지어졌던 건물.


시애틀을 바라보며 간단한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는데 360도 회전한다.

도시의 랜드마크를 보러 온 사람들, 사진에 찍히는 자와 사진을 찍는 자와 그 광경을 보는 자들… 이 장면이 꽤 흥미로웠다.


- 스페이스니들과 바로 옆에 있는 음악박물관, 치훌리가든까지 일단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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