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수아 10:16-28 여호와의 전쟁 2

여호수아 10:16-28 여호와의 전쟁 2

by 평화의길벗 라종렬

여호수아 10:16-28 여호와의 전쟁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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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게다 동굴에 숨은 다섯 왕을 가둔채 남은 적들을 모두 섬멸하고 난 후에 지휘관들에게 왕들의 목을 발로 밟아 여호와의 약속을 기억하게 하며 승리를 확인하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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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21절 하나님의 백성을 대적하는 것은 헤렘의 대상이 됩니다.

아모리 연합국의 다섯 왕들은 쫓기다가 막게다 굴에 숨게 되고, 이를 발견한 이스라엘은 이들을 굴에 가두고 지체 없이 잔당들을 소탕하고 일부만 살아남습니다. 모든 백성은 평안히 돌아오고 더이상 혀를 놀려 이스라엘을 대적하는 자가 없게 됩니다.

이들이 막게다 굴에 숨게 된 것도, 숨은 곳을 발견하게 된 것도, 바로 이 굴을 막게 된 것도, 그리고 나머지 후군들을 쳐서 잔당을 처리하게 한 것도 여호와께서 그들을 이스라엘의 손에 넘겨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입니다. 투항하지 않고 저항하며 전쟁을 일삼던 왕들, 그들은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저항하나 모든 것을 잃고 도망자 신세가 되고, 결국엔 무명의 사람에 의해 발각되고 결국 굴에 갇힙니다. 기브온 사람들처럼 일찌감치 자신들의 한계를 인정하고 투항했다면 목숨은 부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들은 부질없는 자신들의 부와 권력과 신념을 지켜내기 위해서 결국 반항하다가 아무것도 지키지 못하고 멸망하고 만 것입니다.

헤렘은 심판과 해방의 전쟁입니다. 가짜 왕들은 끝까지 자신들의 주권과 생명과 흥망성쇠가 하나님의 주권하에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눈앞에 권력과 사람과 여타의 힘으로 자신들의 생명을 지킬 수 있으리라 생각했습니다. 아닙니다. 여호와께서 허락지 않으시면 세우는 자의 수고가 헛될 뿐입니다. 결코 하나님을 대적하는 이들은 ‘평안(샬롬)’을 누릴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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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하나님의 뜻대로 될 거라는 생각 때문에 안일한 태도로 살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의 뜻이기에 더 충성하고, 하나님이 주신 승리이기에 최선을 다해야 하지 않을까요? 그리스도인이 되었다는 것은 구원의 끝이 아니라 순종의 시작입니다._<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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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28절 하나님나라 공동체의 지도자는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이제 막게다 굴에 갇힌 다섯(예루살렘, 헤브론, 야르뭇, 라기스, 에글론) 왕들을 끌어내어 심판을 진행합니다. 지휘관들에게 왕들의 목을 발로 밟게 합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여호수아에게 해 주신 말씀을 그대로 백성에게 전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고 강하고 담대하라 너희가 맞서서 싸우는 모든 대적에게 여호와께서 다 이와 같이 하시리라”(25절). 그리고 이 왕들은 나무에 매달고 저녁까지 그들을 내려 막게다 굴에 던지고 어귀를 큰 돌로 막아버립니다.

여호와의 전쟁은 탐욕스런 통치자, 왕들에 대한 심판이면서, 억압과 착취와 고통가운데 있는 민중들에게는 해방전쟁입니다. 이제 이러한 승리와 보호가 보장되기에 아모리 연합국의 왕들의 목을 발로 밟게 한 후에 여호수아가 일전에 들었던 음성을 듣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자신이 들었고 알게 된 하나님의 말씀과 마음을 그대로 백성과 지휘관들에게 전달합니다. 그가 보고 듣고 경험하고 깨달은 하나님의 뜻을 가가없이 전하며 격려하고 소망한 것입니다.

왕들의 장례는 예수님을 장사 지내는 모습과 비슷한 왕의 장례로 치뤄집니다. 우리대신 예수님께서 헤렘이 되고, 죽으심으로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셨습니다. 아모리 연합국의 왕들의 처형으로 민중이 해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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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의 지휘관들이 아모리 왕들의 목을 밟은 것처럼 예수님이 이미 사탄의 머리를 상하게 하셨습니다(창 3:15).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예수님이 ‘칼’이 아닌(마 26:52,53) ‘십자가’로 승리를 쟁취하셨다는 사실입니다(행 2:35,36). 우리가 ‘십자가를 지고’ 사랑과 섬김의 길로 가신 예수님을 따른다면(마 16:24), 하나님은 사탄을 우리 발밑에 짓밟히게 하실 것입니다(롬 16:20)._<매일성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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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둠의 기도

만왕의 왕되신 하나님 아버지

이 땅에 거짓된 통치자들을 진멸하시며

흑암에 갇힌 백성을 구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허락하심과 주관하심과 사랑이

지금 우리가 매일 이렇게

복음 안에 거할 수 있게 하신 줄 믿습니다.

주의 뜻을 깨닫는대로 안일함에 머물지 않고

더 충성하고, 더 최선을 다하며

구원의 끝이 아닌 순종의 시작으로 알고 살게 하옵소서.

주님의 말씀과 마음을 잘 전하는 자이기 원하오며

해방해 주신 은혜를 늘 기억하며 살기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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