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 영원한 보물
눈을 조심하여 그릇됨을 보지 말고
입을 조심하여 함부로 말을 하지 말며
행실을 조심하여 좋은 친구를 사귀라.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가는 것은 잡지 말라.
어른을 공경하고
덕이 있는 이를 받들며
지혜로운 자를 따르고
모르는 자를 용서하고
내가 대우받기를 바라지 마라.
남을 해하면
그 끝이 자기에게 돌아온다.
세력에 의지하면 도리어 화근이 따른다.
유익하지 않은 말을 실없이 하지 말고
내게 상관없는 일에 시비를 걸지 말라.
복은 검소함에서 오고
덕은 겸양에서 온다.
지혜는 생각하는 데서 오고
근심은 욕심에서 온다.
재앙은 탐심에서 오고
허물은 경솔함에서 온다.
죄는 참지 못함에서 발생한다.
모든 것은 나로부터 발생하고 떠나간다.
-명심보감
인생의 시계는 단 한 번 주어지며,
그 짧은 여정이 언제 멈출지는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이 한정된 시간 속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장 가치 있는 일은 무엇일까요?
그것은 '베풂'이 아닐까요!
그것이 무엇이든 언젠가 고스란히 자신에게 다시 돌아오는 것이 세상의 이치입니다.
봄이 오면 풀은 저절로 돋아나지만,
젊음은 아무리 붙잡아도 머물지 않습니다. 시간의 흐름은 그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자연의 섭리이지요.
"꽃의 향기는 백리를 가고, 사람의 향기는 만리를 간다"는 말처럼, 꽃의 향기가 아무리 멀리 퍼진다 해도, 결국 시들면 사라지듯 유한하지만, 사람의 향기는 그 사람의 인품과 베풂, 지혜로운 말과 행동으로 인해 시공을 초월하여 오래도록 기억되고 영향을 미친다는 의미겠지요.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좀이 먹고 녹이 슬고
도적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는 것이니,
오직 보물은 하늘에 쌓아 두라.
이는 좀도 먹지 않고,
녹도 슬지 않고,
도둑도 구멍을 뚫지 못하는 곳이다.
너희의 보물이 있는 곳에
마음도 있느니라."
〈마태복음〉6장 19~21절
마태복음의 가르침처럼,
우리는 썩어 없어지고 도적맞을 수 있는 세상의 보물이 아닌, 좀도 녹도 도적도 침범할 수 없는 영원한 보물을 하늘에 쌓아야 합니다.
법상 스님께서는 우리가 이 생에 잠시 여행을 와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지만, 이 모든 직업은 인연 따라 주어진 임시직에 불과하다고 하셨습니다.
우리 모두의 진정한 '본업'은 바로 '수행자'입니다.
이 수행자라는 직업은 이번 생에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억겁을 이어오며 나의 삶과 행복, 심지어 다음 생까지 규정하는 절대적인 직업이기 때문입니다.
좋은 직업, 돈, 명예, 권력은 이 생에 잠시 스치는 상대적인 가치들이지만, 마음 닦고 베푸는 일(지혜와 자비), 즉 수행자의 일은 죽고 나서도 가져갈 수 있는 무량한 가치이며 절대 행복을 가져다줍니다.
본업인 수행에 충실하면, 세상의 다른 일들은 저절로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인생은 이 세상에서 나그네처럼 살다가 떠나갈 때에는 모든 것을 두고 가야합니다.
덧없는 것들에 대한 집착을 내려놓고,
영원한 가치를 향해 나아가며,
진정한 수행자로서의 삶을 살아가는 하루하루가 되시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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