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년의 행복, 무엇이 좌우할까요?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를 평가하는 기준은

우리는 행복을 느끼기보다

불행을 먼저 알아차리고,

건강함보다는 고통에 더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합니다.

큰 기쁨은 무뎌지기 쉽지만, 작은 고통은 오랫동안 기억 속에 남으니까요.

마치 쾌락은 당연하게 여기면서, 고통에는 지나치게 예민한 것처럼 말이죠.

쇼펜하우어는 이러한 인간 본연의 특성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그는 모든 쾌락과 행복은 소극적인 반면, 고통은 적극적인 성질을 지니기 때문에 고통의 힘이 쾌락보다 강하다고 보았어요.

따라서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쾌락을 좇기보다 고통을 줄이는 데 힘써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고통의 지속성과 강도가 훨씬 크기 때문이예요.

결국,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를 평가하는 기준은

성공, 부, 출세가 아니라 '얼마나 고통 없이 살아가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따라서 지금 고통이 없다면

가장 큰 행복을 누리는 셈이죠.

행복해지고 싶다면

열 가지의 행복을 추구하지 말고,

한 가지 고통을 피하려는 노력이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쇼펜하우어의 메시지는, 복잡한 삶 속에서 우리가 어디에 집중해야 할지 깨닫게 해줍니다.

"오늘만이 우리가 마음대로 할 수 있는 '현찰'이다."

누군가는 과거를 '부도난 수표', 미래를 '언제 부도 날지 모르는 약속 어음', 그리고 오직 오늘만을 '현찰'에 비유합니다.

이미 지나간 시간은

되돌릴 수 없고,

아직 오지 않은 미래는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함으로 가득하죠.

우리가 진정으로 붙잡고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지금 이 순간', '오늘' 뿐이예요.

이 소중한 시간을

의미 있게 사용하고

좋은 선택을 내리기 위해서는

삶의 우선순위를 명확히 정하는 것이 중요하죠.

스티븐 코비 박사는 그의 '시간 관리 매트릭스'를 통해 우리의 일상을 네 가지 영역으로 분류하여 자신의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고 있는지를 보면 답이 나온다고 말합니다.

1. 중요하고 급한 일: 위기, 문제, 마감이 임박한 프로젝트

2.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 계획, 준비, 역량 강화, 관계 맺기, 휴식

3. 중요하지 않고 급한 일: 방해, 일부 회의, 일부 메일, 다른 사람의 요청

4. 중요하지 않고 급하지 않은 일: 잡무, 시간 낭비, 일부 메일, 불필요한 활동

24시간 동안의

일들을 돌아보았을 때,

의외로 우리는 중요하지도 않고

급하지도 않은 일에 가장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있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우리가 진정으로 신경 써야 하는 일은 '중요하지만 급하지 않은 일'이라는 거죠.

이러한 일들은 종종 계획, 준비, 자기 개발과 관련이 있으며, 이러한 활동에 시간을 투자함으로써 우리는 미래의 급한 문제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만약 중요하고 급한 일들만

처리하며 살아간다면,

마치 다람쥐가 쳇바퀴를 돌듯 반복적이고 소모적인 삶에 갇힐 수 있다는 거예요.

하지만 중요하면서도

급하지 않은 일들에 꾸준히 시간과 에너지를 투자한다면,

어느 순간 중요하고 급했던 문제들이 자연스럽게 해결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될 것입니다.

삶에서 어떤 선택을 해야 할지

명확히 알고 우선순위를 잘 정할 수 있는 사람은, 어떤 갈등이나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림 없이 헤쳐 나갈 수 있는 내면의 힘을 얻게 됩니다.

오늘,

이 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진정으로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삶을 통해 벗님들의 하루하루가 더욱 의미 있고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하늘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