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스윙맨 Feb 08. 2018

살아오며 실수를 통해 배운 18가지

나이듦의 미학

'살아오며'라는 표현을 쓸 만큼 세월을 살진 못했지만,

나름 어느 정도의 시간을 지내 오며 실수를 통해 알게 된 것들이 있다.


어린 시절에는 알지 못했지만,

실수를 통해, 반성을 통해, 경험을 통해 알게 된 것들이다.


정답은 아니다.

그냥 한 번 쯤 정리해보고 싶었다.


아무도 가르쳐주지 않아서,

혹은 편견을 지혜인 것처럼 가르쳐줘서


지금까지의 나의 세월을 통해 내가 직접 따로 정리해야만 했던 생각들이다.





1. 사람은 얼마든지 변한다. 변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2. 사람을 판단할 때는 현재의 단면보다 과거로부터의 맥락을 본다.

3. 타인의 평가를 배제하고 내가 직접 경험하고 판단한다.

4. 약자가 옳은 것이 아니다. 옳은 것이 옳은 것이다.

5. 싸우고자 한다면 자신도 다칠 각오를 해라. 안 다치는 싸움은 없다.

6. 무엇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하다.

7. 어떤 좋은 시스템을 구축해도, 누가 어떻게 운영하느냐에 따라 시스템은 악용된다.

8.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는 것이 아니라 낙인이 새겨진다.

9. 자존감을 결정하는 것은 나의 생각, 나의 언어, 나의 행동이다.

10. 호의를 권리로 착각하는 이는 철저하게 원칙으로 대한다.

11. 문제의 본질만 파악하면 별것 아닌 문제가 대다수다.

12. 세상에 좋은 사람은 얼마든지 존재한다. 내가 익숙함을 쫓은 것이다.

13. 좋은 친구를 사귀고 싶다면 내가 다가가야 한다.

14. 약자에게 강한 사람을 경계하라. 약해지는 순간 당신의 강자가 되려 한다.

15. 무시당할만한 짓을 하는 이는 철저히 무시하라.

16. 무슨 잘못을 하느냐보다, 어떻게 반성하느냐를 본다.

17. 돈이 의사결정의 최우선 순위가 되는 순간, 나는 사라진다.

18. 순수함은 오래 보유할수록 아름답다. 순수함과 멍청함은 동의어가 아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격언 '같은 것' 종류가, 이런 것들이다.



나이가 들수록 입은 닫고, 지갑은 열어라





이 문구가 왜 명언처럼 돌아다니는 걸까?






작가의 이전글 우리만 모르는 평창올림픽 이야기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