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최고의 한국만의 아름다움를 보다
이 힐링의 피겨 연기를 이제야 확인하다니...
이 연기를 보고 점심 먹고 힐링 중이다.
오늘도 가볍게 어제의 평창올림픽을 복기하는데, 하나의 영상을 보고 반해버렸다.
위 포스팅에도 포함해 넣었지만, 이 내용은 따로 적고 싶었다.
함께 힐링하고 싶었다.
주인공은 민유라와 겜린이었다.
아이스댄스 프리에 출전한 선수들이다.
재미교포 민유라와 금발머리 겜린, 어쩌면 한국의 국가대표로서 이질적일 수도 있다.
내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그들은 평창올림픽 기간 중에 가장 한국적인 아름다움을 사람들에게 선보였다.
그들이 선택한 노래는 아리랑이었다.
보자~
최근 피겨장에서 본 어떤 모습보다도 더 아름답다.
김연아가 주는 그 압도적인 아름다운과는 다른 류의 서정적인 아름다움이다.
그들은 새로운 턴을 만들어냈다.
아리랑턴 3연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 부분(동영상 3분 20초부터)에서는 전율이 느껴졌다.
연기를 하면서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데,
온몸을 통해 녹아들어 연기를 하다 보니 독립운동가(?)의 포스였다.
그들의 연기는 끝났다.
비즈니스 파트너
수고했어~
그들은 수상권이 아니었다.
하지만 아무도 그들에게 실망하지도 비난하지도 않는다.
그냥 고맙고 힐링된다.
빙연아 일 좀 하자.
어미새 김연아도 너무 귀여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