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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에서는 매 호 일본군 ‘위안부’와 관련한 소식을 전하고 있습 니다. 2022년 7월 기준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는 11명입니다. 이번 일본군 ‘위안부’ 소식지에서는 국내 보수 단체 의 독일 소녀상 철거 시위와 독일 베를린 소녀상 영구 설치, 경희대 교수 위안부 역사 왜곡 발언 논란 소식을 다룹니다.
#국내 보수단체들의 독일 소녀상 철거 시위
2022년 6월 26일, 엄마 부대 대표 주옥순 등 4명의 보수단체 회원들이 독일 미테구에 설치된 소녀상 철거를 주장하며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 시위에 대응하여 코리아협의회와 독일 시민단체, 베를린 일본 여성단체가 ‘소녀상 지키기' 시위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위안부’ 피해 생존자, 이용수 할머니는 “아픈 역사를 지키려는 독 일의 노력처럼 소녀상 역시 후대의 아이들을 지키고 역사를 잊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내용을 담은 편지를 정의연을 통해 전달하였습니다.
현재 독일 베를린 미테구의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은 철거 위기에 있습니다. 이는 1년 기한의 일시 설치 조건이 있었기 때문입니 다. 일본 정부의 항의로 2020년 10월 소녀상 철거 명령이 있었지만, 코리아협의회의 소송으로 철거 명령이 미뤄지면서 2022년 9월까지 소녀상을 지킬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국내 보수단체의 시위와 일본 정부의 압박으로 베를린의 첫 번째 평화의 소녀상은 아직도 철거 위기에 있습니다.
#독일 카셀 대학교 내 평화의 소녀상 영구 존치
독일 베를린에 첫 번째 소녀상이 세워진 뒤 약 2년 만에 독일 중부 카셀대학교 내 두 번째 ‘평화의 소녀상’이 영구 존치되었습니다. 철거 위기에 놓인 첫 번째 소녀상의 상황을 알게 된 독일 학생들이 ‘평화의 소녀상’이 다시 외교적 상황에 희생되는 것을 막기 위해 캠퍼스 내 영구 존치를 추진했습니다. 이를 추진한 카셀대의 토비아 스 슈노어 총학생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소녀상은 잘못된 역사에 대한 저항의 기억이자 상징”이며 “가해자들의 철거 위협에서 소녀상을 지키기 위해 일시적 전시보다 영구 보존으로 진행하는 것이 낫다고 판단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로써 미테구 소녀상에 이어 독일에 두 번째 소녀상이 설치되었고 이는 영구 존치라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닙니다.
#경희대 철학과 교수의 위안부 역사 왜곡 발언 논란
경희대 철학과 교수는 지난 6월 온라인으로 진행하던 전공수업 에서 일본 제국주의 역사를 왜곡하는 발언을 하여 논란이 되었습니 다. 또한 그는 ‘위안부’를 자발적 매춘이라고 표현하며 왜곡된 혐오 발언을 공개적으로 드러냈습니다. 학생들의 반발이 거세졌지만, 일제 침략의 역사를 옹호한 것은 아니지만 ‘위안부’는 자발적으로 선택한 사람이 많다며 의견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이후 언론사를 통해 해당 발언이 문제가 있었다면 철회하겠다고 물러섰지만, 대학가의 ‘위안부 역사 왜곡 문제’는 이번 사건만이 아닙니다.
2019년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위안부 역사 왜곡 발언, 2021년 한양대 교수의 램자이어 교수 옹호 기고문 게재 등 학생들의 역사 인식을 올바른 방향으로 가르쳐야 할 교육자들의 역사 왜곡 논란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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