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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달팽이 Mar 29. 2022

지구에서 정세랑뿐.

책이 지루할 땐 세랑 스쿨!

  정세랑 작가의 『지구에서 한아뿐』을 읽었다. 아주 사랑스러운 로맨스, 환경 소설이었다. 이 작품을 읽고 확신이 들었다. 정세랑 작가의 작품은 뭘 읽어도 재밌을 거라는 확신. 책을 덮자마자 정세랑 작가의 소설을 여러 권 주문했다. 다 읽으면 또 주문할 계획이다. 정세랑 작가의 소설이 좋은 이유는 무엇보다 ‘재미’다. 어떤 사람도 정세랑의 소설을 읽고 ‘책은 따분하고 재미없어.’라고 말하지 못할 것이다. 그만큼 재미있다. 또 시대를 읽는 감각도 탁월하다. 동시대의 사회문제들을 서사에 적절하게 담는다. 인물들이 관습화 된 삶을 거부하는 것도 인상적이다. 그러면서도 다정함을 잃지 않는다. 다정하고 친절한 것을 좋아하는 작가님의 사려 깊은 마음이 묻어난다. 읽다 보면 나도 모르게 다정한 사람이 되고 싶어 진다.

 아무튼 모두 정세랑 하시라!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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