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달이 떠오르던 밤.
추억 속의 악령들이 튀어나와 춤을 추던 밤.
셔터를 누르는 내 손가락이 차갑기만 했던 밤.
구불구불 검은 선은 음모를 품었고,
희미하게 껌뻑이는 별은 암살단의 좌표 그리고 모스부호.
기억 너머의 슬픔들이 떠올라 소용돌이치던 밤.
셔터를 누르고 기다리던 시간이 영원처럼 느껴지던 밤.
차 마시며 글을 쓰고, 여행을 다니고, 사진을 찍고, 그림을 그립니다. 티타임을 둘러싼 모든 것들에 대한 강의도 합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_ snoopyhol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