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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재 Jun 13. 2020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

새소년 <난춘>

포근한 봄을 즐길 새도 없이 여름이 왔습니다. 마스크와 함께하는 일상은 익숙해졌지만 답답함은 갈수록 심해집니다. 자유롭게 여행할 수 없고, 친구들도 마음 편히 만나지 못하는 요즘은 사람들과 자연스레 멀어지기 쉬운 시기인 것 같아요. 외로움이 자칫 우울로 번지기 쉬울 때, 마음을 꼭 잡아 주는 새소년의 노래 <난춘>을 소개합니다.


'새소년'은 황소윤(보컬/기타), 유수(드럼), 박현진(베이스)으로 이루어진 3인조 밴드입니다. <난춘亂春>은 '어지러운 봄'이라는 뜻이에요. 이 곡을 작사, 작곡한 황소윤은 학교에 가지 못하는 중1 아이들과 대화를 나눈 영상에서 "누군가에게 위로 혹은 용기를 줄 수도 있는 노래"라고 이 곡을 소개했는데요. 가사에서 그의 바람이 오롯이 전해집니다. 부서지지 말라고, 바람 새는 창틀에 추워지지 말라며 듣는 이의 마음을 다독이다가 "오늘을 살아내고 우리 내일로 가자"라고 힘차게 외치는 노래, 함께 들어요.


• 새소년 <난춘> 라이브 보러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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