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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즈노트 Nov 29. 2020

오목눈이 이야기

한강생태공원, 공릉천, 집앞

<아빠랑 아이랑 새보러 가요>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아빠와 함께 쓰고 그려가는 새 이야기 매거진입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오늘도 가을이니까(10월말 탐조) 김포한강 생태공원을 가서 탐조를 했어요.

 

홍제천에서 탐조중


가을엔 새가 많이오죠.

한강생태공원에 온 큰기러기 무리. 조류독감 경보로 이제는 출입을 주의하세요


특히 그 귀염둥이 새를 보는 시기죠. 그 귀염둥이 새가 누구냐?!




바로 오목눈이입니다.






어디에서 한번 들어봤을법한 새인데요! 아주 통통하고 귀엽습니다.


공릉천에서 본 뱁새


보통 뱁새라는 새는 붉은머리오목눈이입니다.

그 새는 이렇게 휘요휘요휘요~라고 우는대요. 아주 귀엽고 예쁩니다.


노래하는 뱁새 by 민트


주로 벼에 있는 볍씨도 까먹고, 갈대 안에 있는 애벌레를 먹는대요.  외모만이 아니라 더 웃긴 건, "나 안보이니?"하는 소리만 계속 들리고 갈대 꺾이는 소리만 자꾸 들린다는 겁니다.


그래서 뱁새는 찍기가 어렵습니다.


작고 빨라서 찍기 어려운 뱁새
눈썹이 진한 오목눈이

오목눈이 눈에는 눈썹이 있습니다. 그리고 오목눈이 중에 스윈호오목눈이라는 새의 '스윈호'는 이 새를 처음 발견한 사람 이름이래요. 그리고 흰머리 오목눈이. 정말 눈송이 같아요.


예쁜 붉은머리 오목눈이. by 민트


그럼 다음이야기에서 만나요~

요즘 조류독감이 유행입니다. 겨울철새가 오는 지역엔 가급적 출입하지마시고 근처를 지난다음엔 알콜 등으로 꼭 신발소독하세요. 저희도 요즘은 집앞에서만 새를 본답니다. ^^

초3 민트가 쓰고 그림

아빠가 찍고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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