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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뮤즈노트 Jan 31. 2021

흰꼬리수리 이야기

공릉천

<아빠랑 아이랑 새보러 가요>는 초등학교 3학년 아이가 아빠와 함께 쓰고 그려가는 새 이야기 매거진입니다. 귀엽게 봐주세요~


공릉천 산책로


오늘은 뭐 대충 차려입고 파주에 있는 하천을 갔어요.

왜 갔냐면 새덕후의 유튜브 영상을 보고 거기에 부엉이가 산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실제론 장소를 안 말해주니까 어디인지 찾다가 갑자기 하천(공릉천)이 생각나서 왔습니다.



근데 부엉이는커녕 춥기만 하고 발은 퉁퉁 부어가는 느낌이 들고 콧물이 주룩주룩 나기도 했어요. 그러다가 아빠의 시선에 꽂힌 것은 맹금류였어요!

맹금류의 멋진 비행
회전비행중인 맹금류
까치에게 쫓겨나는 맹금류



카메라로 확대해서 보니까 흰꼬리수리가 비행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어요?


흰꼬리수리의 사냥


멋진 흰꼬리수리


우아아아


여러분은 흰꼬리수리에 대한 특징을 모르실 텐데요, 흰꼬리수리는 일단 매가 아닌 수리 종류고, 흰 꼬리가 있어서 흰꼬리수리라고 불러요.


꼬리깃이 하얀 흰꼬리수리
말똥가리의 비행

(우리가) 너무 아쉬워하는 것 같았는지 흰꼬리수리가 눈앞까지 와서 반겨주고 갔어요.


안녕 인사하는 흰꼬리수리



그 외에도 많은 새를 봤는데요, 되새, 멧새, 오목눈이, 참새, 뱁새를 봤어요! 다 보고 집에 들어갔어요.

어쨌든 오늘은 흰꼬리수리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끝~





초3 민트가 쓰고 찍고 그림

아빠가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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