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천 습관 중용
하나 : 화단의 예쁜 꽃이 엉망이 되었네! 모두 꽃대가 부러져 버렸어.
동하 : 아~ 그거. 친구 두 명이 장난친다고 꽃을 모두 꺾었어. 그래서 나는 중용을 지켰지.
하나 : 어떻게 했는데?
동하 : 두 명 다 선생님께 이르는 건 지나치잖아? 그렇다고 둘 다 못 본 채 하는 것도 양심이 부족한 것 같아서 말이야. 그래서 두 명 중에 딱 절반인 한 명만 선생님께 고자질했어. 2명 중 절반, 한 명만 일렀으니까 중용이지.
하나 : 동하야~ 그건 중용의 태도가 아냐. 중용은 잘못된 일이나 숫자의 딱 중간을 뜻하는 게 아니야. 중용은 행동을 하기 전에 지나치거나 모자람이 없는지 살피고 최선의 방법을 찾는 태도야.
동하 : 그럼 여기서 중용은 뭘까?
하나 : (가)
동하 : 그런데 나중에 친구들이 나랑 같이 안 놀아주면 어떡해?
하나 : 물론 앞으로 이런 일이 있을 때 설득할 수 있는 더 좋은 방법을 고민해보겠지. 하지만 잘못된 일 앞에서 나랑 놀지 않을까 겁을 내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해.
정말 천방지축 용이로구나! 하지만 네가 열심히 문제를 풀었다는 건
나도 알고 실습 중인 용도 알고 있을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