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손은
두 사람을 묶을 수도 있지만,
서로를 밀어낼 수도 있다.
손가락은
두 사람을 연결시키기도 하지만,
접으면 주먹으로 변하기도 한다.
지혜와 어리석음이 모두 손에 달려있다.
수프라노비츠의 시 <손의 문제>입니다.
위로하던 손으로 상처를 주기도 하고,
밀어냈던 손으로 누군가를 잡아주기도 합니다.
우리의 ‘손’은 어떤가요?
따뜻하게 마주보던 약속의 손이었는지,
냉철하게 지적하던 비난의 손이었는지,
생각해봅니다.
라디오를 사랑하고 사람들 이야기가 궁금한, 글쓰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아닌 내 목소리가 담긴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게으름러지만 차곡차곡 시작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