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Olive Sep 07. 2021

아내를 위하여 / 토마스 하디

그게 말이에요우리는 돈을 백이백 단위로 세지만,

 에밀리는 천이천 이렇게 센단 말이죠

 그러니 사실그걸로 충분할 수가 없지요.”      


토마스 하디의 소설 <아내를 위하여>에 나온 ‘조안나’의 말입니다.       


친구였던 ‘에밀리’가

부자 상인과 결혼을 한 후로, 

‘조안나’는 ‘에밀리’와 자신을 비교하며 

늘 현실에 만족하지 못합니다.      


결국, 끊임없는 비교와 질투는 

걷잡을 수 없는 '욕망‘이 되어, 

스스로를 불행하게 만드는데요.      


그런 그녀를 보고 사람들은 말합니다. 

“행복이 곁에 있는데도, 왜 알아보지 못했느냐” 고 말이죠. 

매거진의 이전글 문학의 숲을 거닐다 / 장영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