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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ive Sep 24. 2021

세일즈맨의 죽음 / 아서 밀러

아버지가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란 건 아니야

 윌리 로먼은 큰돈을 번 적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실린 적도 없지

 하지만 네 아버지도 한 인간이야

 그러니까 관심을 기울여 줘야 해.“      


아서 밀러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에 나온 

‘린다’의 대사입니다.      


세일즈맨 ‘윌리 로먼’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자, 

결국 해고를 당합니다. 

희망이던 두 아들도 그런 아버지를 무능하다고 탓하죠.      

하지만 그의 아내, ‘린다’의 대사를 통해 작가는 전합니다.      


“가족을 위해 허리를 굽히고 성실히 살아가는 아버지 또한,

 관심이 필요한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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