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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맨의 죽음 / 아서 밀러

by Olive

“아버지가 대단히 훌륭한 사람이란 건 아니야.

‘윌리 로먼’은 큰돈을 번 적도 없고,

신문에 이름이 실린 적도 없지.

하지만 네 아버지도 한 인간이야.

그러니까 관심을 기울여 줘야 해.“


아서 밀러의 희곡 <세일즈맨의 죽음>에 나온

‘린다’의 대사입니다.


세일즈맨 ‘윌리 로먼’은 이렇다 할 성과가 없자,

결국 해고를 당합니다.

희망이던 두 아들도 그런 아버지를 무능하다고 탓하죠.

하지만 그의 아내, ‘린다’의 대사를 통해 작가는 전합니다.


“가족을 위해 허리를 굽히고 성실히 살아가는 아버지 또한,

관심이 필요한 한 사람일 뿐이라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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