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는 우리가 눈이 멀었다가
다시 보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나는 우리가 처음부터 눈이 멀었고,
지금도 눈이 멀었다고 생각해요.
볼 수는 있지만 보지 않는 눈먼 사람들이라는 거죠.
주제 사라마구의 소설
<눈먼 자들의 도시>에 나온 구절입니다.
우리는 눈을 통해
세상의 전부를 보고 있는 것 같지만,
실은 소유하고 싶고,
좋아하는 것만을 선택해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소외되고, 차갑고, 어두운 것에는
눈을 돌린 채 말이죠.
라디오를 사랑하고 사람들 이야기가 궁금한, 글쓰는 사람입니다. 누군가의 목소리가 아닌 내 목소리가 담긴 글을 쓰고 싶어졌습니다. 게으름러지만 차곡차곡 시작해보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