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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Olive May 04. 2021

죄와 벌 / 도스토예프스키


난 그저 나 자신을 위해 죽인거야

 나는 그 때 벌벌 떠는 벌레인가

 아니면 권리를 가지고 있는 인간인가를 알고 싶었던 거야.”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죄와 벌>에 나온

‘라스콜리니코프’의 고백입니다.        


가난한 대학생이었던 그는 

자신에게만큼은 악의 화신과도 같았던 ‘전당포 노파’를 

결국 살해하고 맙니다. 

그리고 뒤늦게 후회하며, 괴로워하죠.      


그 어떤 이유라도 

사람은 다른 사람을 심판할 수 없고, 

누군가의 ‘생명’을 빼앗는 건, 

‘죄’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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