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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감자 Jan 26. 2024

탁류(濁流)

탁류(濁流)

기침이 자리한
아침 여는 창가

뿌연 눈 치켜떠
흐린 하늘 보아라

위로 아래로 토닥토닥
연민하는 까닭에

감추는 속눈물
세상 새삼 뿌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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