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독서도 잘했다, 쓰담쓰담
마봉 드 포레 님이 상위 1%를 하셨다기에 저도 찾아봤습니다.
https://brunch.co.kr/@mabon-de-foret/258
저는 알라딘을 주로 이용합니다. 그래서 알라딘에서 "당신의 기록"이라고 검색해서 저의 구매 내역 정리된 내용을 캡처해 왔습니다.
제가 구매한 실적은 아이들의 문제집을 포함하므로 상위 0.5%라는 숫자는 의미가 없습니다. 다만, 그 높이가 야구공 46개라니 좀 놀랐습니다.
이건, 저의 취향이 대부분인데 역시 주력인 "시"가 보이고, 한국 소설, 추리/미스터리소설, 영미 소설, 고전 문학 등 "소설"을 많이 구매했네요. 그리고 "기초 과학/교양과학"과 "미술"도 빠지지 않았습니다. 에세이가 조그맣게 차지하고 있어 가끔 보는 게 관찰되네요. 저는 자기 계발 도서는 잘 안 보는데, 그 부분도 잘 표현이 되었어요. 저는 그래도 두루두루 사서 보는 편입니다.
다음은 제가 올해 사랑한 작가입니다. 이윤기, 오쿠다 히데오 작가님은 제가 좋아하는 소설가입니다. 황석영 작가님은 읽으려고 쌓아놓았는데, 아직 못 읽었어요. 그리고 황학주 님께서 쓰신 책은 올해 애잔하게 읽었죠.
마경덕 시인, 김용택 시인의 시집은 사서 읽고, 시를 소개해드렸었습니다.
김명희 선생님은 제가 존경하는 저의 국어 쌤이고요.
그리고 이상. 저의 브런치의 시작이자 끝을 장식한, 저의 올해의 작가님이 제일 구석에 계시네요.
이런 꼭지도 있네요.
제가 산 책 중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은 책
한강 작가님은 노벨상 수상자이시니 당연하고,
문형배 님도 유명하시니 당연하고.
클레어 키건 작가님도, 올해의 노벨상 <사탄탱고>도.
모두 동의하실만한 책이네요.
나민애 시인의 필사책도 참 좋죠. 꾸준히 필사하고 있는 중입니다.
앗, 아직 안 읽은 <경험의 멸종>이 한 자리에 있네요. 이 책은 내년에 읽도록 하겠습니다.
반대로, 제가 산 책 중 소수만이 선택한 책도 있어요.
허난설헌은 제가 좋아하는 시인이고, 알랭 드 보통은 읽은 지 오래돼서 재탕하려고 샀지요.
브런치에서 제가 좋아하는 조헌주 시인님의 시집도 있네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
제가 각별히 좋아한 책은, 서평을 써서 달아놓은 책들이네요. 그리고 <더, 낯선 익숙함을 찾아서>는 책뿐 아니라 책에서 소개된 책을 찾아보는 다음 [미로-북] 시리즈의 중심 도서입니다.
이렇게 정리해서 보니, 저의 한 해 책 구매 내역과 독서 이력이 잘 보이네요.
알라딘 이용하시는 분들은 "당신의 기록"이라고 검색해 보셔도 좋을 듯합니다.
행복한 밤 보내세요~
#2025당신의기록 #알라딘 #설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