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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몽 Dec 02. 2021

12월, 마지막 달이 주는 기대감

캘리그래피 일기 071thDay

12월이라니! 올해의 마지막 달이라니! 2021년도 곧 끝이 난다. 자동으로 더해지는 나이와 세월의 무게에 한숨이 절로 나는 그런 날 법도 하지만 이내 얼굴이 발그레하며 꽃이 핀다. 2022년에 대한 기대감이라 해야 나? 요 며칠 보이는 시그널들이 나쁘지 않다. 아니 옅은 핑크빛을 띠고 있다고나 할까? 물론 아직도 해결되지 않은 중요한 문제들이 남아있지만 잘 풀릴 거라 믿어본다.


망고 망고 프로젝트  하나인 크리스마스  데이 준비에 매달린 하루.   만들지 않았지만 정신줄이  끊어지려 한다.  잡아 매듭을 지어 마무리를 지어야지. 오후에 배송  내년 달력도 작업을 시작해야 하는데. 이미지들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 너무 고민하지 말고  정해지.   며칠을 고민해도 처음 생각했던 그것으로 결국은 돌아가게 되는  나이더라. 신경을 써서인가 어둑해질 무렵 배가 계속 살살 아프다. 컨디션  봐가며 작업을 해야지. 얼마나 해낼  있을까 걱정은 되지만 하는 데까지 해봐야지. 힘에 부치지만 즐겁고 행복하다. 무언가를 만들어   있다는 지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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