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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몽 Mar 11. 2022

코로나가 사람 잡네.

캘리그래피 일기 165thDay

언제나 끝나려나. 코로나가 사람 잡는다. 선거도 끝나고. 한국의 확진자는 어마무시 늘어만 가고.

내가 있는 상해에도 해외 입국자가 가지고  오클이 새어나가고 있다. 중국이기에 가능한 일들이  며칠 일어나고 있다. 어제 아이들 코로나 검사 신청 QR 학교에 미리 넘겼고 이번 주에 약속들이나 일들을 줄줄이 취소. 혹시라도 밀접자와 동선이라도 겹치면 전후좌우  막혀버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 영어수업이 취소되어 캘리에 집중을 해볼까 했더니, 반가운 이가 부른다. , 점심   집에서 같이하고 오는 건데. 엄마들은 어쩔 수가 없는 . 대화의 대부분이 아이들 학교 이야기다. 입에 돌덩이를 달고 지내는 아들  맘인 내게 이런 수다는 피가 되고 살이 된다. 우리   자메이카 커피집샌드위치들 어떠냐고 물으시길래. 그냥 다음에 우리 집에 오시라고 하며 오늘의 만남을 마무리한다.

이제 연습을 시작해볼까! 늦었지만 조금이라도 매일매일 이어가는 게 중요할 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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