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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화몽 Mar 24. 2022

다시

캘리그래피 일기 180thDay.


일주일 반을 넘으니 이제 좀 정신이 든다.


연습도 다시 시작.


서두르지 말고 하나씩 하나씩.


처음 단추가 주르륵 달려있던 셔츠를 입던 날이 떠오른다.


고사리 손으로 작은 단추를 더 조그마한 틈으로 끼어 넣으려니 콧등이 땀방울이 송골송골. 그때처럼 다시 하나둘 하나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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