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멸의 칼날 무한열차 편 - 그 칼로 악몽을 끊어라>

기록 경신에 성공한 극장판 애니메이션

by D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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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과 꿈의 세계 몽환 열차”

탄지로 일행은 나비 저택에서 치료를 마치고 다음 임무 수행지인 “무한 열차”에 도착한다.

무한 열차에서 사람들이 단시간 내 40명 이상이 행방불명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고, 탄지로 일행은 열차의 비밀을 알아내기 위해 탑승한다. 이미 열차 안에는 귀살대 최강의 검사, 염주(炎主) 렌고쿠 쿄쥬로가 앉아 있었다. 탄지로 일행은 렌고쿠가 스키야키 도시락을 먹으며 “맛있어!”를 연발하여 외치는 모습을 보며 조금 당황했으나 호흡을 가듬고, 일행을 소개하고,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차장이 열차표를 확인하고, 밤이 깊어지고, 지친 기색 영력 한 탄지로 일행과 렌고쿠는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 탄지로는 꿈에서 가장 그리워하던 가족들과 재회한다. 젠이츠는 네즈코와 데이트를 하고, 이노스케는 동물이 된 탄지로,네즈코와 함께 탐험을 한다. 열차에 갑자기 혈귀가 나타나서 가볍게 제압한 렌고쿠. 사실 이는 하현 1의 엔무의 혈귀술 때문에 무의식에서 깨지 못하는 꿈을 꾸고 있었던 것이다. 렌고쿠는 꿈을 꾸던 도중에 원하는 꿈을 보여준다는 엔무의 꾐에 넘어간 인간들이 밧줄로 팔과 팔을 이어 자신의 정신의 핵을 부수려고 하는 것과, 정신의 핵이 부서지면 전투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는 것을 직감하고 무의식 중 상대방을 제압한다. 다행히도 꿈속으로 들어가지 않았고, 상자에 있었던 네즈코가 자신의 혈귀술로 몽환의 세계로 들어가게 만든 열차표를 제거하고 잠들었던 탄지로 일행과 렌고쿠는 잠에서 깨어났다. 그 후 귀살대 일행은 무한 열차 그 자체가 혈귀라는 것을 눈치챘고, 열차에 있는 민간인들을 지키고, 엔무의 목을 베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탄지로가 엔무의 본체의 위치를 파악하고 목을 베어버렸다. 민간인들 모두 무사히 탈출에 성공하였고, 이대로 끝난 줄 알았으나 갑자기 상현 3의 아카자의 등장으로 임무는 미궁 속으로 빠지게 되는데...


“렌고쿠 쿄쥬로를 위한 극장판”

렌고쿠 쿄쥬로는 어렸을 때부터 검술에 능하였고 신체 능력이 뛰어났다. 아버지 렌고쿠 신지로는 열정적인 사람이었고, 귀살대 주에 오를 정도로 실력이 뛰어났으며, 가족들을 잘 챙기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갑자기 어느날, 신지로는 귀살대를 그만두게 된다. 쿄쥬로는 자신이 주가 된 후 아버지에게 보고 했으나, 신지로는 탐탁지 않아하고, 너나 나나 대단한 존재는 될 수 없다고 말하며 쿄쥬로는 상처 받는다. 동생 센쥬로는 쿄쥬로에게 “나도 주가 된다면 아버지께 인정받을 수 있는 걸까?”라고 물어본다. 쿄쥬로는 솔직하게 인정받지 못했다고 말하지만, 그래도 자신의 정열이 사라지지 않을 것이며 마음속의 불꽃이 꺼질 일도, 결코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한다. 쿄쥬로는 센쥬로를 믿고 있고 어떤 일을 하게 되더라도 훌륭한 사람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가슴속에 불타오르는 정열을 품고 외로워도 힘내서 살아가자고 말한다.

어머니가 살아 있던 시절, 그의 어머니는 쿄쥬로에게 “왜 자신이 남들보다 강하게 태어났는지 알고 있냐” 묻자, 쿄쥬로는 대답하지 못한다. 어머니는 “강하게 태어난 것은 약자를 지키기 위해서이며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말한다. 어머니는 오래 살 수 없었지만 강하고 마음씨 착한 쿄쥬로를 아들로 둘 수 있어서 다행이었다고 행복하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린다.

엔무의 혈귀술에 걸렸을 때, 쿄쥬로의 꿈속 과거의 이야기는 인상 깊었다. 짓밟힌 꿈과 비난으로 인해 혈귀가 된 쿄우가이와는 상당히 대조적이다. 쿄쥬로는 열심히 수련과 노력의 끝에 주가 되었다. 비록 아버지에게 인정받지 못했지만, 자신의 정열을 잃지 않고, 강자의 의무인 약자를 보호하는 것을 정의로 삼고 끝까지 관철했다. 극의 후반, 아카자와 쿄쥬로의 대결에서 아카자는 “죽지 않고 영원한 삶. 강인한 혈귀가 되어라” 말하며 혈귀로 편입하기 위해서 여러 번 그를 설득한다. 하지만 그는 절대로 혈귀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아카자에게 말하며 “너와 나는 가치의 기준이 다르다” 말하며 끝까지 싸운다. 늙고 추해지며 약해지는 인간으로서의 삶을 택한 쿄쥬로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3억 8천만 달러의 대흥행을 거둔 귀멸의 칼날 극장판”

일본에서는 2020년 10월 16일에 개봉하였고, 지금도 극장에 상영 중이다. 1주 차에 128만 명이 동원되어 기존 데일리 관객수 1위였던 겨울왕국 2 (61만 2636명)의 기록을 경신하였다. 2주 차 관람객 798만 3442명을 돌파하였고 개봉 10일 만에 합계 107.5억 엔이라는 어마어마한 기록을 달성한다. 15일 차만에 관람객 1000만 명을 돌파하며 기존의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의 갖고 있던 역대 최단 100억 엔 달성 기간 기록을 경신했다.(기존 센과 치히로는 25일) 지금 이 시간에도 기록을 계속 갱신 중이다.

한국에서는 2021년 1월 27일부터 메가박스 독점 상영 예정이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영화 업계 타격 및 업계 상생을 위해서 일주일만 독점 상영하고, 2월 3일 이후에는 CGV, 롯데시네마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일본에서 관람 특전으로 주어지던 굿즈들이 한국에서도 동일하게 진행한다. 메가박스의 경우 메시지 보드, 2021년 캘린더 등 5주 차까지 특전 굿즈를 지급한다고 한다고 알려져 있다. CGV는 IMAX 포스터 및 4DX 관람 시 엽서 2종 세트를 선착순으로 지급한다. 롯데시네마의 경우 특전을 주지 않는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페이스북에서 메모리얼 보드를 준다는 소식에 분위기가 반전되었고, 일본 특전이었던 메모리얼 보드를 지급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배급사의 문제로 인해 메모리얼 보드 지급 이벤트는 잠정 연기되었다. 대신 2월 6일부터 아카자 VS 렌고쿠의 액션 하이라이트 포스터를 증정하는 것으로 대체되었다. 필자는 사실 이 이벤트가 하는지 모르고 있었다. 2월 6일 극장판을 보러 롯데시네마에 갔었는데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길래 뭔가 했더니 포스터 증정 이벤트가 있었던 것이다. 줄 서서 기다렸다가 포스터를 받고, 집에 고이 모셔주는 중이다. (집에 어디 붙일 때가 없어서 일단 책장에 꽂아 놓음..) 국내 영화사에서 특전들까지 꼼꼼하게 관객들을 위해 개봉에 신경 쓴 것이 매우 마음에 들었다. 개인적으로 특전을 모으기 위해 이곳저곳 쏘다니며 특전을 얻으려 돌아다니지 않기 때문에 필자는 크게 상관없지만, 특전을 위해 돌아다니는 컬렉터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기쁨이라 생각한다.


KakaoTalk_20210206_113305351.jpg A3 사이즈의 특전 포스터. 크고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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