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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사랑 Jul 28. 2023

지방종병원이 알려주는 지방종의 모든 것

우리 몸에는 여러 가지 원인으로 인해 크고 작은 혹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피부에 생기는 혹은 매우 흔한데, 피부 혹 대부분은 양성종양에 해당하며 악성종양(암)과 달리 생명을 위협하지는 않습니다. 


피부에 발생하는 양성종양은 그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지방이 뭉쳐 생기는 지방종부터 혈관이 뭉친 덩어리인 혈관종, 섬유가 결합한 섬유종, 피부 아래 각질과 각종 부산물이 쌓인 표피낭종 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지방종은 지방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하면서 생긴 혹을 말합니다. 지방종병원이 알려주는 지방종의 모든 것. 오늘은 이 주제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지방종병원과 함께 하는 지방종 궁금증 Q&A 



Q. 지방종은 왜 생기나요?


대부분 지방종은 그 원인을 알기 힘듭니다. 외상 이후 지방종이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지방종과 외상의 발생 관련성은 명확하지 않은 상황입니다. 다만 지방종이 다른 질환이나 유전적인 증후군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는 경우에는 유전적인 성향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피하지방종은 특정 유전성 질환의 하나로 여기기도 합니다. 이처럼 가족성 지방종처럼 유전성 성격을 띠는 지방종도 있습니다.





Q. 지방종은 주로 어디에 생기나요? 


지방종은 지방조직이 있는 신체 부위라면 어디든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몸 전신(피하지방층, 근육, 건, 신경초, 내장기관, 장간막 등)에서 발생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몸통, 허벅지, 팔 등과 같이 정상적인 지방조직이 있는 피하조직에 가장 많이 발생합니다. 


또한, 지방종은 어느 연령대에서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방종병원 내원 환자의 연령대 통계를 보면 40대에서 60대 환자가 특히 더 많은 편입니다.





Q. 지방종의 증상은 무엇인가요?


흔히 지방종을 ‘고무공처럼 말랑말랑하다’라고 표현하는데, 그 이유는 볼록 튀어나온 혹을 손으로 누르면 잠깐 들어갔다가 다시 볼록하게 나오는 특성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고무공’의 탄성과 촉감에 비유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지방종은 피부 밖에서 만졌을 때 촉감이 말랑말랑한 고무 덩어리와 비슷합니다. 보통 손으로 만져도 아프지 않은 것이 일반적입니다. 지방종의 크기도 대부분 1~3cm 정도이며, 오랫동안 크기에 변화가 없으나 나중에 점점 더 커질 수 있습니다.  





Q. 지방종은 보통 아프지 않다고 했는데, 그럼 아픈 경우도 있나요? 


일반적으로는 통증이 없으나, 지방종의 크기가 점점 자라면서 신경을 누르거나 혈관과 얽혀있으면 아프기도 합니다. 또한, 지방종을 수년간 방치하게 되면 처음에는 작았던 지방종이 나중에는 10cm 이상 매우 커지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 통증이 발생할 수 있고 일상생활에서도 큰 불편함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지방종은 꼭 제거해야 하나요? 


지방종병원에서 지방종 수술을 한 환자들을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지방종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꼭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통증이 있는 경우, 

△크기가 커져 미용상 보기 불편한 경우, 

△지방종이 주변 조직과 붙어서 통증이 발생하는 경우, 

△운동 시 혹은 일상생활에서 불편함 등의 이유로 지방종을 제거합니다. 


또한, 드문 경우이기는 하지만

△내부 장기에 발생하는 지방종이 위장관이나 장간막에 생기면 궤양, 출혈, 장 폐색 등을 일으키기도 합니다.


 이런 경우라면 지방종병원에서 안전하게 지방종을 제거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Q. 지방종 제거 수술은 어떻게 이루어지나요? 


지방종을 치료하는 유일한 방법은 ‘지방종 제거’입니다. 지방종병원에서 이루어지는 지방종 제거수술은 외과적 소수술에 해당합니다. 일반적으로 국소 마취를 한 후에 피부를 절개하여 짧은 시간 내 지방종을 제거하는 비교적 간단한 수술입니다. 


지방종은 흉터도 거의 남지 않는 단순 절제 수술로 완치되지만, 1~2%에서 지방종이 재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지방종의 크기가 크다면 국소마취 대신 전신마취 하에 수술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단순한 피부 혹이 아니라 주위 근육으로 깊게 파고 들었다면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습니다. 





Q. 지방종이 있어도 몇 년째 큰 변화가 없는데, 굳이 진료가 필요할까요? 


지방종을 제거하지 않는 경우라면 주기적으로 진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지방종이 처음보다 커지지 않는지, 혹은 다른 증상을 동반하지는 않는지 확인하기 위함입니다. 


한 가지 당부의 말씀을 드리면 신뢰할 수 있는 지방종병원에서 진료와 수술을 고려하라는 것입니다. 지방종이 발생한 부위나 지방종의 크기에 따라 흉터가 남거나 불완전하게 지방종을 제거할 경우 수년 후에 지방종이 재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지방종과 유사한 증상이 있다면 방치하지 말고 정확한 진단을 위해 먼저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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