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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사랑 Apr 29. 2019

쓸개용종 제거 수술보다
관리가 더 중요!

쓸개용종 치료 후 관리법 소개





우리 몸에서 쓸개의 역할은?

쓸개는 담낭을 부르는 우리말입니다. 소화기관으로 담즙을 농축, 저장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성인 주먹의 절반크기 정도의 주머니입니다. 쓸개 안에 보관된 담즙을 십이지장으로 배출하기 위하여 담관이 형성되어 있는데, 담관의 끝은 췌장(이자)관과 만나서 십이지장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췌장 또는 담관의 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쓸개에 이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쓸개는 간에서 생성된 담즙을 보관하고 농축하는 기관입니다. 식사 후 30분 정도 되면 쓸개에 보관된 담즙이 십이지장을 통해 배출되며, 이렇게 배출된 담즙은 소화효소를 돕는 조효소 역할을 하며 주로 지방의 소화를 돕습니다.


그렇다면 쓸개용종 제거 후 관리를 어떻게 관리해야 할까요?
안산한사랑병원과 함께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쓸개용종이란?

쓸개용종의 종류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기 때문에 용종의 종류를 구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쓸개용종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뉩니다. 비종양성 용종의 경우 크기의 변화가 거의 없고 악성(암)으로 진행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종양성 용종은 크기가 자라면서 담낭암으로 발전하고, 담낭암은 극히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기 때문에 종양성 용종의 경우 예방적인 치료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쓸개용종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으나, 우상복부의 통증이나 담석증과 유사한 증상을 보일 경우 담석증이 동반되었거나 악성용종의 가능성을 고려해 보아야 합니다. 그래서 용종이 처음 발견되었을 때에는 6개월 정도 후에 다시 초음파를 시행하여 용종이 자라는 용종인지 아니면 크기가 그대로인지를 구분하여 판단하게 됩니다. 용종의 성장이 없는 경우에도 1년에 한 번씩 체크 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생활 습관 관리법


1. 비종양성 용종(콜레스테롤 용종)

혈중 콜레스테롤이 높다면 혈액을 간에서 분해하는 과정에서 다량의 콜레스테롤이 합쳐져 담석이 됩니다. 또는 쓸개 점막에 콜레스테롤이 침착하여 용종이 생성되기도 합니다. 이 경우에는 기름을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동물성 지방 뿐만 아니라 식물성 지방의 섭취도 제한하여야 합니다. 따라서 튀긴 음식보다는 볶는 방식이 권장되며 가장 이상적인 조리법은 물에 삶거나 찌는 조리법입니다. 또한 운동을 병행하면 용종의 사이즈를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됩니다.


2. 종양성용종

종양성용종의 경우 자율신경의 실조로 면역이 불균형해져서 일어납니다. 혈중 찌꺼기 등이 뭉쳐서 색소성 담석을 형성하여 종양을 유발하는 것이죠. 이러한 경우에는 화학 성분이 들어간 가공식품의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맵고 짠 음식을 피하고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가 환자에게 매우 중요합니다.





쓸개용종의 치료





쓸개용종은 흔한 질환으로 그 중 종양성 용종만이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적 치료가 필요합니다. 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복강경을 이용한 담낭 절제술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쓸개용종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것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현재까지의 연구에 의하면 10mm 이상의 크기를 가진 쓸개용종은 수술이 권장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안산한사랑병원과 함께 쓸개용종 치료 후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용종은 추후에 암으로 변화할 수 있는 만큼 상당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식습관과 생활습관 관리로 치료 후 건강하게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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