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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사랑 May 27. 2019

당뇨예방법 어렵지 않아요

당뇨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세요.



우리 몸은 섭취한 음식을 분해하여 만든 '포도당'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합니다. 포도당은 피를 통해 온몸을 돌며 에너지를 공급하는데요, 혈액 중 포도당 농도를 '혈당'이라 부르고, 이 혈당 수치는 췌장에서 생산되는 '인슐린'과 '글루카곤'이라는 물질에 의해 조절됩니다.





그런데 인슐린이 제대로 분비되지 않거나 분비는 되더라도 기능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체내의 혈당이 높아지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가 계속되는 질환을 당뇨병이라고 합니다. 이 당뇨병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릴 만큼 서서히 우리의 몸을 갉아먹습니다.






당뇨병이 위험한 이유는?


당뇨병으로 혈당이 계속 높게 유지되면 각종 합병증이 발생합니다. 혈당이 높아 끈적해진 혈액이 미세혈관으로 산소와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하지 못하는 상태가 오래되다 보니 신체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것입니다.





만성적인 합병증으로는 망막병증으로 인한 시력 저하와 실명, 신장 기능 저하, 각종 혈관 질환 및 신경병증 등이 있습니다. 흔히 '당뇨발'이라고 하는 질환은 신경병증과 말초혈관질환으로 발에 궤양이 생기며 발끝이 점점 썩어 들어가는 당뇨 합병증입니다.

또한 급성 합병증으로 당뇨성 혼수에 빠질 경우, 재빨리 처치하지 않으면 생명을 잃을 만큼 위험한 상황이 되기도 합니다.





당뇨병은 크게 1형 당뇨와 2형 당뇨로 나뉩니다. 1형 당뇨는 과거 소아당뇨라고도 불렸으며,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생산하지 못해서 혈당 조절이 되지 않습니다.

2형 당뇨는 인슐린의 기능이 떨어져 세포가 포도당을 효과적으로 연소하지 못해 혈당이 높아지는 형태로 한국인 당뇨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유형입니다.





한국인 당뇨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2형 당뇨 예방법은 간단합니다. 적절한 식사와 규칙적인 운동, 스트레스 해소를 통해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 세 가지는 당뇨 예방은 물론 당뇨 환자의 치료에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1. 적절한 식이 습관

하루 세끼를 정해진 시간에 적당히 챙겨 먹는 것은 중요한 당뇨예방법입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 지방을 골고루 섭취할 수 있도록 반찬은 3~4가지 정도로 먹는 것이 좋고, 혈당 수치를 급격히 높이는 흰 쌀밥보다는 잡곡밥이 좋습니다.





당뇨 예방을 위해서는 아침 식사를 꼼꼼히 챙겨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2. 규칙적인 운동

꾸준한 운동이 중요하다는 것은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상식이죠.





따로 시간을 내어 헬스장에 방문해 운동하는 것도 괜찮지만, 무엇보다도 평소 부지런히 움직이는 것만큼 훌륭한 당뇨예방법도 없답니다. 가까운 거리는 걷고, 너무 무겁지 않은 짐은 직접 드는 등, 평소 부지런히 움직이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3.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와 당뇨는 직, 간접적인 연관이 있습니다. 실제 우울증이 있거나 불안이 심한 사람의 당뇨 발병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폭식이나 과음 등 당뇨를 유발하는 생활 습관을 부르고, 신경 내분비계 시스템을 교란해 당뇨를 유발하기도 합니다.

과거에 연연하지 않고 긍정적인 자세로 현재를 바라보는 것도 중요한 당뇨예방법 중 하나랍니다.





당뇨병은 평소 생활 습관이 쌓여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니, 평소 당뇨 예방법을 잘 실천하셔서 건강한 삶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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