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에요.

자신을 의심하지 말기

by 소나


- 저 오늘 채용 검진하고 왔어요.ㅎㅎ


- 오 축하해요!!





근데 앞으로가 너무 걱정돼요.

사람들이 저를 이상하게 볼까 봐요.


덤벙되다가 밑 보이는 거 아닐까?

내가 실력이 없고 엉망진창이란 걸

들키면 어떻게 될까?


항상 불안해요.


제가 능력이 없다는 걸 알면

사람들이 절 싫어하겠죠.


실무를 들어가서도 저랑 함께하고 싶을까요?

전 이렇게 부족한 사람인데.




이번 면접에선 핀잔만 듣고 왔어요..

자격증도 이거밖에 없냐고

게으른 거 아니냐며 비꼬았고


그 정도면 일 똑바로 못한 거 아냐며

직접 한 거 맞냐고 꾸짖음도 들었어요..


절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이런 말에

제 모든 근원이 흔들린다는 게

너무 싫고 자존감이 떨어져요..


그냥 일 못하겠다고 하고 도망칠까요..







소나님

구글에서 갓 입사한 신입사원에게

교육하는 게 뭔지 알아요?



자신이 부족하다고 자책하지 말기예요.


내가 어떻게 여기를 들어왔지.

다들 대단한데 나만 잘못 들어온 거야.

금방 내 실력이 들통날 거야.

나는 저런 사람들이랑 달라

부족해라고들 생각해요.


그렇게 대단한 사람들도 그런 생각을 해요.




소나님 지금까지 잘해오고 있어요.

지금 이 시기에 직장을 구한 거 자체가 대단한걸요.


회사는 자선단체가 아니에요.

그만한 능력이 있으니까

회사에서 판단하고 뽑은 거예요.


자신을 믿어봐요.



하지만, 거짓말은 하지 않을게요.

분명 이제 일을 하기 시작하면

지금 보다 더 힘들어질 거예요.


그래서 실제로 부딪혀보는 걸 피하고,

알하기를 포기하는 사람들도 있죠.



하지만 제가 볼 땐 소나님은

일을 안 했을 때 더 불안해하는 사람이 아니었나요?



해보지 않고는 모르는 거예요.

생각보다는 안 힘들 수도 있는 거고

더 힘들어질 수도 있죠


그 마음을 한 발자국 떨어져서

관찰하는 게 중요해요.


내가 어떤 기분을 느끼고 있구나.

이건 조금 과한 거 아닐까.

조금은 마음을 내려놔도 되겠구나.


명상이 도움이 될 거예요.

한번 배워보세요.

그리고, 다음 주에 책 빌려드릴게요.

읽어보시면 좋을 거 같아요.



가끔은 자신의 판단이 틀리기도 해요.







https://youtu.be/lzO1Fm6CKaQ?si=NwsIWTK23xn0cPju

- 누군가에게 또 큰 울림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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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일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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