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당신의 커리어를 위해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나요?

[한달: 브런치] Day26.

by 가온왕
브런치D27.jpg




삼십여 년 살면서 내가 여러 도움과 가르침을 받은 감사한 분들이 정말 많다.

그렇지만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서 가장 중요하고 먼저 고려되어야 할 사람은

바로 나 자신이다.


살면서 내가 정말 필요하고 원하는 무언가를 주는 사람은 결국 나였다.

그것이 개인적인 판단으로 좋고 싫음을 떠나서 말이다.


세상은 내가 준비되지 않은 일을 던져주지 않는다.

그 일을 어떻게든 부딪혀서

그것을 통해 앎을 체험하고, 체험을 통해 앎을 늘려나간다.

삶의 모든 것은 그러한 방식으로 다가온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원하는 것들이

그것이 나중에 가서 성공적으로 이루든, 이루지 않든

그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은 나 자신이다.


내가 해야만 하는 것, 하고 싶은 것, 사명, 비전 등등

그것을 꼭 이루기 위해서는

다른 누구도 아닌

철저하게 나 자신을 만나야 한다.


철저하게 나 자신을 들여다보고

날이 선 질문들을 끊임없이 던지고

어떠한 답이 주어지는지 관찰해야 한다.


나는 평소에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의식을 집중해서

더 깊게 나 자신을 들여다보면

항상 놓치고 있었던 부분이 있고

내가 온전히 참된 나 자신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내가 알던 내가 나의 극히 일부분이었음을 알게 된다.


오늘 하루도 돌아보면

철저하게 나 자신을 만나려는 노력에

과연 얼마큼 시간과 에너지를 들였는지 다시 생각해보고 반성한다.


누구보다도 자기 자신을 절대 속일 수 없다.

얼마나 철저한지,

얼마나 절실한지,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서

나는 나 자신에게 답을 줄 것이다.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당신에게 성공이란 무엇을 의미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