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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 목 스트레칭이 나를 아프게 해

해부학으로 알아보는 과학적인 스트레칭

안녕하세요. So_P 입니다.

설 연휴 잘 보내셨나요? 명절 음식 준비로, 장시간 운전으로, 또는 준비하시는 시험공부 하느라 목이 뻐근하신 분들 많을 거라 생각합니다. 이럴 땐 스트레칭으로 굳은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죠.

출처 : google

혹시 이런 모습으로 스트레칭하고 계신가요?

출처 : google

이런 스트레칭은 하고 난 직후에는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목을 더 망가뜨릴 뿐만 아니라 거북목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결론적으로 목 스트레칭은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출처 : google


지금부터 그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관절생리학(영문출판사)

목에는 7개(그림 1+2)의 척추뼈가 있습니다. 1번을 상부 목뼈, 2번을 하부 목뼈로 나누어 생각해 볼까요?

출처 : google

맨 왼쪽 그림이 정상적인 목뼈의 모습입니다. 목이 앞으로 나갈수록 거북목이라고 얘기하죠.

목이 앞으로 나가면 나갈수록  2번 하부 목뼈가 앞으로 숙여지고, 앞을 보기 위해 1번 상부 목뼈를 뒤로 젖히게 됩니다.

바른 자세에서는 목을 지탱하기 위해 정상적인 만큼 힘을 쓰던 뒷목의 근육들이 목이 앞으로 나가게 되면 떨어지는 머리를 잡기 위해 더 많은 힘을 쓰면서 근육이 긴장하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이런 이유로 거북목일수록 피로를 더 많이 느끼고 목의 뻣뻣함, 두통, 통증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하시는 이런 자세의 스트레칭은 2번 하부 목뼈를 더 굽히게 되어서 결과적으로 거북목을 더 악화시키고 통증을 유발하게 되는 것입니다.

거북목을 교정하는 방법은 앞으로 나가 있는 2번 하부 목뼈를 세우고 과하게 젖혀져있는 1번 상부 목뼈를 굽히는 것입니다.

따라서 뒷 목 스트레칭은 다음과 같아야 합니다.

출처 : google


바른 스트레칭 방법

1) 바른 자세로 고쳐 앉는다.

2) 한 손으로 턱을 밀어 넣는다.

3) 나머지 손으로 뒤통수를 지그시 눌어준다.(너무 큰 힘은 필요하지 않아요!)

이때, 뒤통수 가장 튀어나온 부분 바로 아랫부분이 스트레칭되는 느낌을 느끼셔야 해요!


무작정 따라 하는 스트레칭이 여러분들의 목을 더 아프게, 더 거북목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So_P와 함께 해부학 이야기를 바탕으로 더 정확하고 더 건강하게 운동합시다 :-)


LOVE MY BODY

LOVE YOUR BODY

나를 사랑하기에 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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