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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hohoi파파 Dec 10. 2020

일 잘하는 교육복지사 [1편]

 어느 분야든 일을 잘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어떤 사람이 성공하는가.


 '천재는 노력하는 자를 이길 수 없고 노력하는 자는 즐기는 자를 이길 수 없다는 말처럼 어떠한 일을 잘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서 즐겨야 한다.' 에디슨처럼 자기 일을 즐긴 순 없을까.

     

 한 분야에서 어떤 사람이 성공할까를 생각하면서 [청춘 페스티벌]에서 서장훈이 했던 말이 떠올랐다. 그 당시 사이다 발언으로 유명해진 것으로 기억한다. 서장훈은 ‘즐겨서 뭘 이뤄낼 수 있는 건 단연코 없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한마디로 즐기기만 해서는 어떤 성과나 한 분야에서 성공할 수 없다고 했다. 어찌 보면 성과나 성공을 위해서는 대가를 치러야 하는데 그에 따른 고통을 즐길 수 있느냐 반문한 것이었다.   

   

 일 잘하는 교육복지사를 타고난 재능, 자질, 쌓인 경험과 자신만의 방법, 어떠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노력만으로 설명하기에는 부족했다.     


 가끔 채널을 돌리다가 [골목식당]을 본다. 챙겨보는 프로그램은 아니지만 솔루션을 수행하는 가게 사장님의 실수, 고뇌, 변화의 과정을 보고 깨달은 바가 크다.     


 백종원이 늘 중요하게 여기고 강조하는 것이 있다. 기본기다. 다르게 말하면 장사하는 태도다. 서글서글하게 웃는 백종원이 크게 화를 낼 때는 장사의 기본을 지키지 않아서다. 냉장고나 주방 청소 상태가 엉망이거나, 재료나 음식 관리가 되지 않거나, 손님을 대하는 태도가 나쁘거나, 한마디로 위생 개념과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이 없는 사장님에게는 호되게 나무란다. 백종원이 음식을 팔지 말고 자존심을 팔라고 했을 정도다. 백종원에게 장사는 맛보다 음식에 대한, 손님에 대한, 자기 일에 대한 태도를 중요하게 여겼다.


 일을 잘하기 위해서는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해 갖는 어떠한 마음가짐과 태도가 중요했다. 어쩌면 즐기는 자도 기본기가 탄탄한 사람은 이길 수 없지 않을까.     


 그렇다면 교육복지사의 기본기는 무엇일까.


다음 편에서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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