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칫국 사발로 들이키는 중
와 이렇게, 연락 하나에 기분이 달라질까?
아침에는 우울하고 그랬는데, 내 일을 열심히 하고 생각도 버리는 연습을 하고 그러니까 조금 마음이 가벼워졌다.
오늘로서 연락 안오면 진짜 끝이라고, 나혼자 김칫국 그만 마셔야겠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이런 적극적인 태도는 무엇일까?
안좋은 일이 생겼다면서
이번주에 만나야한다고 했다.
자기는 재택이니까 연락달라고 했다.
내가 화요일과 금요일을 찍었는데, 화요일을 선택했다.
그래놓고 이틀동안 궁금한거를 참아보라고 했다.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서로에게 좋을거라는데, 뭘까?
저녁 먹자고 했는데, 정말이지 궁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