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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크라우니 May 19. 2017

부산 온천장 맛집 장생쪽갈비

누가 한물갔다고 했냐? 아직 살아있다.!

부산 온천장 장생쪽갈비는 농심호텔과 그리 멀지 않은곳에 위치해있다.

요즘은 시내 번화가 어딜가더라도 쪽갈비집 찾기란 정말 쉽지가 않다. 그나마도 부산에 남아있는 몇군데를 둘러보고 맛도 봤지만 내 입맛을 사로잡는곳이 딱 한군데 있었다. 사장님의 넉넉한 넉살과 푸짐한 인심덕분에 최근엔 단골도 많이 생겼다고 한다.


메뉴 정보는 아래와 같다.


쪽갈비 (1인분:7,000원) 소금구이,매운맛3가지,불고기맛

치즈쪽갈비 (小29,000원,大39,000원)

그이외에 몇가지 메뉴가 있는데 부산 온천장 맛집 장생쪽갈비는 말그대로 쪽갈비집이니~^^



기본찬으로 등장하는 몇가지 메뉴중에서 가장 눈에 띄는건 된장찌개와 감자샐러드~
계절마다 기본메뉴 구성도 달라질테고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메뉴들로 구성이 된다.

달짝하지 않으면서도 삶은계란까지 들어있기 때문에 담백함과 영영까지 골고루 갖춘 맛있는 샐러드!


추가메뉴 계란찜(3,000원)

뽕긋하게 잘 솟아있는 이녀석이 숨어있는 복병메뉴라 할수있다. 부산 온천장 맛집 장생쪽갈비는 순,보,매 이렇게 3가지 단계의 매운맛이 있는데 보통맛이라고 해도 제법 매운편이라 계란찜없이는 버티기 힘들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니 참고해서 주문을 하면 될듯하다.


추억의 도시락 (4,000원)
이런건 또 안에 있는게 완전 떡처럼 뒤범벅해서 먹어야 제맛이라고 하지 않았던가~

미칠듯한 스킬로 열심히 쉐낏 해주다보면 이렇게 떡처럼 비벼지는데 안에 들어있는 반찬들이 잘 섞일수있도록 열심히 섞어서 숟가락으로 슥슥 비벼먹으면 되겠다.!


이것이 바로 부산 온천장 맛집 장생쪽갈비의 메인이다.
친구들과 함께 주문했던 메뉴는 소금구이와 보통맛 이렇게 두가지를 주문했다.
먹다가 부족하다던지 치즈쪽갈비를 먹고싶다면 치즈과 고기 둘다 추가 가능하다.

내가 이곳에서 가장 맛있게 먹는건 역시나 소금구이!

양념도 좋지만 쪽갈비 본연의 맛과 잘 구워진 불맛을 제대로 느끼기 위해서는 이렇게 소금구이가 제격이다.


먹기좋게 손질도 잘되어있어서 뼈한쪽부분만 잡고도 살짝 뜯으면 쉽게 먹을수가 있다.
겉은 살짝 바삭하면서도 담백하게 씹히는 육질은 정말 부드럽고 맛이 좋다.

패밀리 레스토랑가서 비싼돈주고 폭립같은거 먹을바엔 여기서 쪽갈비 먹는게 훨씬 좋을것 같다. 물론 개인적 견해이긴 하다만 최근에 여친도 데리고 갔더니 맛있다고 이틀 연달아서 가자고 난리법석이다.

속부분까지 깔끔하게 다 익어으며 가스렌지는 더 익혀먹으라고 있는게 아니라 따뜻하게 먹으라고 나온것이다.

양념도 마찬가지!

손질이 잘되어있기 때문에 정말 먹기가 수월하다. 부산 온천장 맛집으로 가기전에 매운맛을 먹고싶다면 각오를 단단히 해야할지도 모른다.ㅎ 혀를 내두르게 만드는 매운맛은 정말 환상적이다.!ㅎ 웬만한 사람들은 그냥 순한맛 혹은 갈비맛을 먹으라고 권하고싶다. 더욱 아이러니 한것은 정작 소스를 만드신 사장님은 매운걸 1도 못먹는다는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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