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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항상샬롬 Dec 30. 2021

너무 놀라운 제안 메일을 받았다

이런저런 이야기 133

  며칠 전 이웃 작가님이신 안신영 작가님의 글을 보았다. '친구들에게 줄 선물'이라는 제목의 글이었는데 친구들을 위해 직접 미싱으로 스카프와 마스크를 만들어 선물하신다는 내용이었다.


 https://brunch.co.kr/@djawl1119/329




  어쩜 그리 금손이시고 마음도 이쁘신지 그 글을 보고 내 마음도 흐뭇하고 따스해져서 장난스럽게  댓글을 달았다. 나도 작가님의 친구이고 싶다고 말이다. 그랬더니 작가님은 대댓글을 달아주셨다.


  

  그리고 며칠 후 오랜만에 제안 메일이 왔다는 알림을 받았다. 제안 메일의 내용은 너무나 놀라웠는데 바로 며칠 전 내가 댓글을 달았던 안신영 작가님이 보내신 메일이었다.


  친구 하기로 했으니까 나에게도 선물을 보내주신다며 주소와 연락처를 알려달라며 작가님의 핸드폰 번호를 적어 보내주신 메일이었다.



  세상에나 마상에나. 이렇게 놀라운 제안 메일이라니. 다른 그 어떤 제안 메일보다 더 기쁘고 감사하고 행복한 제안 메일이었다.


  안신영 작가님 덕분에 올 한 해를 너무나 기분 좋고 행복하게 마무리하게 되었다. 감사해요, 작가님.


  역시 브런치 하기 잘했다. 그리고 세상은 아직 따뜻하고 좋은 분들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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