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 S2
죽지 마세요. 좋은 날 옵니다!
'나처럼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 2021년 어느 가을밤. 마음속에 몽글몽글 피어나던 구름이 예쁜 꿈이 되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그들을 만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브런치>를 알게 되었고, 글로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써 왔습니다.
하지만 글만 써서는 타인과 연결되기 힘들기에 글쓰기 모임에도 가보고 팀을 이루어 활동을 해보기도 했습니다. 학교 밖 세상을 구경하고 탐험하면서 제 세계가 확장되었고 생각하는 방식도 많이 달라졌습니다.
글쓰기 모임, 독서 모임, 필사 모임, 강연, 출간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면서 사람들이 얼마나 글과 말로 자신을 표현하고 싶어 하며 또한 연결되고 싶어 하는지 보게 되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글만 쓴다고 마음이 아픈 사람을 만날 수 있는 건 아니기에 여러 가지 고민을 하게 되었죠.
가장 하고 싶었던 일은 '상담, 즉 대화'였습니다. 그러나 애석하게도 상담 전문가가 아니라서 제약이 많더라고요. 하지만 브런치작가라는 타이틀로 글쓰기 강의를 열 수 있을 거 같았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입니다. 우울증 환자 또는 급작스런 우울감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에게 자유를 선물하고 싶다는 의미에서 시작하였지요.
개인 사정으로 쉬었다가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 시즌 2로 돌아온 건 제 안에 '나처럼 힘든 사람을 도와주고 싶다'라는 열망이 더욱 활활 불타고 있다는 걸 쉬는 동안 다시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 글쓰기 모임과 치유글쓰기가 있지만 그래도 나오미만이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전하고 싶어진 것이죠.
그렇다면 '우울증 극복 전문가 나오미'가 운영하는 치유 글쓰기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는 어떤 점에서 특별할까요?
나오미는 20년간의 방황을 겪으며 우울증을 경험하였습니다. 올해로 우울증 치료를 위해 달려온 지 10년이 되었지요. 삶을 그만두고 싶다는 생각은 극단적 선택에 대한 생각을 불러옵니다. 그런 사람의 마음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마음만으로는 공감해 줄 수 없는 이야기를 우울증 환자들은 너무나도 많이 한답니다. 나오미는 그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습니다. 수면에서 바닥으로 깊이 침잠하는, 절대 다시 떠오를 것 같지 않은 추락하는 심정을 직접 경험해 보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에서 만난 분들은 정말로 이런 마음을 공감받을 줄 몰랐다며 감동하시며 마음을 열어주시고 적극적으로 살 용기를 내주신답니다!
우울증 극복을 위해 달려온 시간들은 저에게 '우울증 극복 전문가'라는 타이틀을 붙여주었습니다. 걸린 사람은 많지만 뛰어넘는 사람이 적기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더라고요. 그렇다면 제가 이 지긋지긋한 병을 벗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우울증을 다각도로 해석하기 위해 책도 찾아보고 강의도 듣고 저를 돌보는 많은 활동을 했습니다. 그 시간들이 '나의 문제에 함몰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 해 주었지요.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는 여러 가지 활동을 통해 '우울증=나'라는 시선에서 한 발짝 벗어나 인생을 조망하고 어떻게 하면 더 행복해질 수 있을지에 초점을 두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마음의 문제를 발견하면 과거에서 답을 찾으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게 완전히 틀리지는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우울증을 뛰어넘기 위해서는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라보는 시각도 함께 필요합니다. 우울증 환자들의 특징은 '어제도 우울했고 오늘도 우울하니 내일도 우울할 거야. 그러면 나는 너무 고통스러울 것 같아'라는 생각을 너무나 자주, 많이, 자꾸 합니다. 그러나 그건 사실과 다르지요. 즐거웠던 과거의 기억을 찾아주면 금방 깨어질 명제를 굳게 믿고 있는 것뿐이니까요. 이것은 우울증이 인지치료를 통해 급속도로 회복될 수 있음을 내포합니다. 또한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이유는 내게 만족스러운 어떤 것이 있기 때문이라는 아들러 심리학적 접근은 우울증 환자들의 견고한 생각을 깨뜨려 줍니다.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의 치유 효과가 뛰어난 것은 이런 장치들을 적용하여 바로 생각을 치유하여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 시즌 2는 작년 나오미가 받았던 인지치료 상담의 경험까지 더해져 더욱 업그레이드되었습니다!
신물 나는 우울증,
개나 줘버릴 준비가 되셨다면!
나오미를 찾아오십시오!
우울증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을 내도록
도와드리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살아내시길!
◆ 나오미의 프립 <자유를 찾아가는 글쓰기> 시즌2
https://www.frip.co.kr/products/167460
◆ 북 큐레이션 '나오미의 기쁨 도서관'
https://audioclip.naver.com/channels/9779
◆ 나오미의 헤드라잇
https://m.oheadline.com/creator/profile/e4d89f12436a4355ad193f33c32905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