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이 좋아 군침 도는 너
시래기
딱딱하고 질기다며
구슬피 우네
이리 와서 눈물 닦고
거울 보려믄
수분과 열기로
달라진 네 모습
탱탱한 줄기
보들보들 이파리
바람이 가져간 촉촉함
살아났잖니
시래기 나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