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나무 한 그루를 바라보고 있었다
바람이 불었고,
나뭇가지 사이로 반짝이는 것들이,
수많은 반짝임이 동시에 일어났다
잘 보고 싶어서 시선을 모았지만
‘반짝이다’라는 동사를 따라잡기란
안될 일이었다.
그저, 저 나무에 별이 떴구나,
내가 지금, 빛나는 것을 보고 있구나,
바람이 반짝 선물을 주고 갔구나
생각하면 그뿐.
타박타박 걷는 길에 발견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