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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풍탁소리 Jan 21. 2022

어느 늦은 오후에

어떤 것은 싱그러워서

어떤 것은 보기 좋게 말라서

어떤 것은 꽉 차서

어떤 것은 부족해서

아름답다

찾아보면 세상에

다 다르게 생긴 것들이

나름대로 빛나고 있다

내가 사는 세상에서, 어느 숨은 귀퉁이에서,

비록 어둠 속에서라도,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을 때까지만

살고 싶다

그 너머에는

아무것도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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